짧지만 고달픈 전담인생(긴글주의)
본문
사실 전자담배=스틱형이던 시절 바이퍼,울티1453 같은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모든 단전의 호흡을 모아 빨아대던 그 녀석들은
결국 날 연초로 당연하게 인도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길을 걷던 중
누군가 베이포레소의 내장형기기를 들고 방구차마냥 뿜어대는 모습을
보고는 유레카!!!!를 외치며 초록창을 헤집고 다녔고 손에 들어온
첫 기기 바로 베이포레소 타로베이비다.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이베이프를 알기전까진 말이다
이 곳에서 나란 전린인 그저 우물안의 개구리에 불과했다. 그 무렵 럭스킷은 전담유튜버들에겐 필수 리뷰제품처럼 떠올랐고 고민없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된다. 정말 이것으로 다 끝날 줄 알았다 아니 끝나길 바랬다...
하지만 시작에 불과한 전담로드~ 점차 욕심이 생기며 닷박스200w을 주문하게 된다. 가격대가 있는만큼 애지중지했으나 왜 지옥이겠는가?
뭔가에 홀린 것처럼 돌아보니 시겔레이 탑원 , 이지스 레전드 계속해서 2발식 기기에 미친듯이 허덕였다. 이때쯤 현타에 잠깐 무너졌던거 같다
' 자 이제 그만.. 칩셋따라 조금씩 출력이 다를 뿐이지 큰 차이도 없는걸?
있는거나 잘 쓰자' 하던 찰나 머릿속에서 울려대는 악마의 속삭임..
' 너 rda라고 써본 적 있니?' 아아아악!!!!!!!!!!!!!!!!!!
이후로 손에 들어왔던 수많은 rda들...
지갑은 차라리 날 죽여달라 소리치고 있었다
rda가 끝났다싶으면 맥모드가 유혹을 하니
퍼지맥 클론과 본자맥은 내게로 왔고
마음을 비우고 싶어 유튜브를 들어갔지만 피할 수 없는 또 한번의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 하필 전담유튜버들을 구독해놓은 탓에 그 날따라 사슴사슴님이 잽4를 찬양하며 임모럴!!!!!!외치는 모습을 보고 말았던 것이다
손이 떨려오고 입술이 바짝 메말랐지만 내 손은 택시미터기의 야생마처럼
주문버튼을 향해 돌진했다.
완벽하진 않은 맥모드지식탓일까 두려움에 곧바로 수납장으로 들어간 잽4
허전한 내 마음이 매립기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이지사이드와 월탱크.. 나무밑동과 같이 잠깐이나마 그들에게 쉬어가길...
은 개뿔... 열심히 맥을 공부했다. 슬램피스클론이 왔다
유튭을 켰다. 바나스파티가 왔다. 트게를 봤다. 킨맥이 왔다..
아니야 전부 아니야!!! 시즈를 구했다
포게를 갔다.. 퀘이크가 왔다..
그리고 현재 고인물이 되기위해 다시 힘든 정신을 이끌고 이벱을 기웃거린다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저 위에 존재하는 이들은 세계 끝에 도달했을까
눈물이 흐른다...
알고 있을 것이다. 모든 단전의 호흡을 모아 빨아대던 그 녀석들은
결국 날 연초로 당연하게 인도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길을 걷던 중
누군가 베이포레소의 내장형기기를 들고 방구차마냥 뿜어대는 모습을
보고는 유레카!!!!를 외치며 초록창을 헤집고 다녔고 손에 들어온
첫 기기 바로 베이포레소 타로베이비다.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이베이프를 알기전까진 말이다
이 곳에서 나란 전린인 그저 우물안의 개구리에 불과했다. 그 무렵 럭스킷은 전담유튜버들에겐 필수 리뷰제품처럼 떠올랐고 고민없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된다. 정말 이것으로 다 끝날 줄 알았다 아니 끝나길 바랬다...
하지만 시작에 불과한 전담로드~ 점차 욕심이 생기며 닷박스200w을 주문하게 된다. 가격대가 있는만큼 애지중지했으나 왜 지옥이겠는가?
뭔가에 홀린 것처럼 돌아보니 시겔레이 탑원 , 이지스 레전드 계속해서 2발식 기기에 미친듯이 허덕였다. 이때쯤 현타에 잠깐 무너졌던거 같다
' 자 이제 그만.. 칩셋따라 조금씩 출력이 다를 뿐이지 큰 차이도 없는걸?
있는거나 잘 쓰자' 하던 찰나 머릿속에서 울려대는 악마의 속삭임..
' 너 rda라고 써본 적 있니?' 아아아악!!!!!!!!!!!!!!!!!!
이후로 손에 들어왔던 수많은 rda들...
지갑은 차라리 날 죽여달라 소리치고 있었다
rda가 끝났다싶으면 맥모드가 유혹을 하니
퍼지맥 클론과 본자맥은 내게로 왔고
마음을 비우고 싶어 유튜브를 들어갔지만 피할 수 없는 또 한번의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 하필 전담유튜버들을 구독해놓은 탓에 그 날따라 사슴사슴님이 잽4를 찬양하며 임모럴!!!!!!외치는 모습을 보고 말았던 것이다
손이 떨려오고 입술이 바짝 메말랐지만 내 손은 택시미터기의 야생마처럼
주문버튼을 향해 돌진했다.
완벽하진 않은 맥모드지식탓일까 두려움에 곧바로 수납장으로 들어간 잽4
허전한 내 마음이 매립기에게로 걸음을 옮겼다
이지사이드와 월탱크.. 나무밑동과 같이 잠깐이나마 그들에게 쉬어가길...
은 개뿔... 열심히 맥을 공부했다. 슬램피스클론이 왔다
유튭을 켰다. 바나스파티가 왔다. 트게를 봤다. 킨맥이 왔다..
아니야 전부 아니야!!! 시즈를 구했다
포게를 갔다.. 퀘이크가 왔다..
그리고 현재 고인물이 되기위해 다시 힘든 정신을 이끌고 이벱을 기웃거린다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저 위에 존재하는 이들은 세계 끝에 도달했을까
눈물이 흐른다...
추천 1
댓글 22건
포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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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봤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하면야 큰 금액을 쓴건 아니지만 이건 취미생활이야... 담배에 돈을 쓰는게 아니야... 하는 단계를 지나고 나서야 전 다시 미니멀리즘으로 회귀했답니다 ㅎㅅㅎ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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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칭마치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네요
정말 전담하나로 인생을 배우는 기분입니다ㅋㅋㅋㅋㅋㅋ |
못생긴물고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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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
폐호흡 경험치 다쌓으시고 입호흡으로 테크 타시는 중입니다....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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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물고기한 때 왜 고일대로 고인분들은 왜 저렇게 입호흡에 열광할까했지만
멀리서 조금씩 그들의 뒷모습이 보일정도까진 온거 같습니다 함께 가도 되겠습니까...? 허허 |
못생긴물고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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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러디환영합니다.. 허허 |
초지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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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미터기의 야생마에서 뿜었습니다...ㅋㅋㅋㅋ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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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동이 글 다 쓰고나니 제 전담일대기가 떠올라 눈물이 또르륵 흘렀습니다.. |
말보로라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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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가 나쁜사람이랑 놀지 말랬는데...
여기 글쓰시는분들 나쁜사람들이 많나보네요.,, 근데 왜 제가 가야할길을 미리 보여주시는느낌이 드는걸까요,,,,,,, 아.저.씨 ....~~~ 우리엄마한테 다말해!!!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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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라이트먼저가서 기다리겠습니다~ 제 뒷모습이 보일 때쯤 함께 동행하시지요~~ㅋㅋㅋㅋ |
광신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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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진 야생마의 전담 라이프 였다면
이제는 장판위에 띄워진 나룻배 처럼 느긋한 전담 라이프를 즐기시길..^^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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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느긋하게 김장의 매력도 알아가고 싶어요ㅎㅎ |
똥개주인님의 댓글

![]() |
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이벺에 명언이하나있죠 '돌돌칼'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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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주인돌돌칼이 무엇이옵니까?!ㅋㅋ |
KoreanJok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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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취미입니다. 정말 즐겁습니다.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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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Joker베이핑을 흡연으로 여기기보다 취미라 여길때 참 즐거운 일이죠ㅎ
오늘도 취미생활 보람되게 하십시옹~^^ |
kwak020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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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러디돌고돌아 칼리번..? |
줌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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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하카에 스목 섭탱크, 미국 향료 직구 김장을 거쳐 왔습니다.
정말 많이 발전했죠.. ㅎ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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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바그러고보니 생각난게 바이퍼쓰기전 오프라인에서 아줌마가
하카 힉스라는 스틱형을 2개에 11만원으로 판 기억이 나네요ㅡㅡ..ㅋ |
BlackCa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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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보듯이 봤습니다 몰입감 장난아니네요 ㅋㅋㅋㅋㅋ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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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at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이핑소설 새로운 장르의 도전ㅋㅋㅋㅋ |
BlackCa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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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러디외전 입호읍 버전 와드박고갑니다 ㅋㅋㅋㅋ |
맥클러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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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a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호흡그랜드라인에 갈때쯤 기대해주십시옹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