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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너무 그리운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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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12.249) 작성일 님이 2021년 02월 06일 18시 14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807 읽음

본문

평소에 눈이나 비가 오는걸 좋아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름날의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가 좋고,

밤새 소리도 없이 마당 가득 소복히 쌓인 눈위에 오줌을 갈기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는 동네는 눈이 몇년 동안이나 오지않아 아쉽고 아쉬운 참이였는데

강원,경기권의 폭설 기상예보를 보고는 주섬주섬 며칠동안 갈아입을 옷과 기기,액상,베터리를 챙겨들고 

북으로 차를 몰아 떠났습니다.(모 회원님의 눈을 보려면 북쪽으로..라는 말을 돼세기며)


3318f655cfc5383e3be15fcfa74b16e4_1612598667_4022.jpg

크~하하~!!!

역시 북쪽은 설국 이였습니다^^


파주 임진각을 도착지로 경주에서 출발 약400km 거리를 5시간 여만에 도착.

그 즈음해서 눈이 딱 마춰 옵니다.

저녁으로 순대국밥 한뚝배기 먹고 나오니 아주 쏟아지네요^^


여기 분들은 자주 보시니 싫으실수 있겠지만 저는 너무 좋네요 ㅎㅎ~


임진각은 다음날 가기로 하고 딱히 연고도 없는 동네라 가까운 모텔로 고고~

방안에서도 한참을 구경하다 장거리 운전의 여파로 떡 실신....그리고 다음날


3318f655cfc5383e3be15fcfa74b16e4_1612600326_0496.jpg

제 차에도 눈 이불이 덮였습니다.

여행의 동반자들 샷~!

3318f655cfc5383e3be15fcfa74b16e4_1612600642_6075.jpg

헌데 이상하게도 모텔 이외에서 찍은 사진이 몽땅 날라가 버렸습니다...

이럴수가 ㅠ.ㅠ 임진각과 마장호수가 사라 졌습니다...


중년의 몸뚱이가 여독을 이기지 못하고 하루 더 묵어 가기로 하고 증발 해버린 사진을 아쉬워 하며 딥 슬립.


다음날
이번 여행의 또하나의 목적지인 버나드 전자담배로의 이동


3318f655cfc5383e3be15fcfa74b16e4_1612601624_4565.jpg

두번째 방문인데 금방 알아봐 주셔서 기쁨과 놀라움이 동시에 드네요.마스크도 쓰고 있었는데 ㅋㅋㅋ


잠깐동안 있었다고 생각 했는데 두시간이 후딱~^^
집으로의 복귀길이 먼 지라 액상 몇병 사들고 컴백홈 했습니다.



사진의 티니티3는 둘다 버장님 소유 였으나 사진상 앞의것은 이제 제것이 돼었습니다 ㅎㅎㅎ~
약간의 사연이 있는 상태이긴 해도 거의 뽀려오는 수준으로 데려왔네요~
버장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역시 전담인 에게 남는건 액상과 기기 뿐 이네요.


하릴없는 중년의 뜬금없는 방랑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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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광신도님의 댓글

광신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12.249)
회원아이콘 @국방부장관중년의 충동...이랄까요~ㅎㅎ
드라이브겸 갑작스런 마음에 동요가 일어 움직였는데 장거리 운전은 만만치 않네요^^

국방부장관님의 댓글

국방부장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49.52)
회원아이콘 @광신도눈이많이 왔던데 잘다녀오셨으니 다행입니다ㅎㅎ 그렇게 행동으로 움직이기가 쉬운일이 아니죠ㅠ 멋지십니다!

레오레오님의 댓글

레오레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51.186)
회원아이콘 뭔가 낭만도 느껴지고 여유도 있어보여 부럽습니다~
전 북쪽(?)에 살아서 따로 눈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않지만 잠깐이나마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을 주시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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