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기 초보가 느낀점을 끄적거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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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전에 1453을 인터넷에 말도안되는 가격(배터리포함 만원)에 팔길래 전담에 입문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로 담배를 끊는다기보다 담배값이 너무 비싸서 비용절충을 해보고자 함이었어요.
1453기기 + 코일 + 기성액상으로 가다보면 기존 연초값대비 별 이득이 없을것 같아 자작액상을 싸게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남자의 욕심이라는게 하다보니 깊은맛과 연초같은 더큰 무화량을 원하게 되있더라구요.
1453구입후 이주일후에 카라벨라+에어로탱크메가를 중고로 사서 무화량에 감탄하며 잘썼습니다.
노트북 배터리를 분해해서 써서 그런지 밀어주는 힘이 충전했을때와 안했을때 들쭉날쭉해서
가변기기 m65 + 카라플 v4 구입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카라플 v4로 여러가지 셋팅을 해본결과,
1. 무화량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는거
2. 무화기의 성능에 따라서 싱글/듀얼을 잘 생각해야 한다는 것.(v4는 듀얼셋팅을 해도 액상유입이 작아 탄내가 어쩔수 없더군요, 싱글이 최적)
3. 옴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몇와트로 사용하는가가 중요하다는거 (모드기라면 옴수에 따라 미리세팅된 와트에 전압이 자동조절되므로)
4. 솜의 양과 위치가 중요하다는거(오가닉이니, 물따로니 하는 재질보다도 솜을 얼마만큼 밀어넣고 다지느냐에 따라 맛이달라짐- 액상유입)
결론은
액상유입조절과 리빌드 용이성이 잘 설계된 무화기 + 적절한 코일셋팅 + 적절한 솜 세팅 + 입에 맞는 액상, 니코틴 농도
이것으로 귀결되더군요.
무화량이 많아서 꼭좋은것도 아니고, 자기에 맞는 세팅을 찾는게 중요하더이다~_~
요즘은 듀얼로도 써볼까해서 아쿠아 v2 구입해서 배송오는중입니다.
초보의 끄적거림 봐주셔서 감사해용
댓글 8건
소울카제님의 댓글
저는 막입이라 그런지.. 탄맛만 나지 않으면 솜이 적든 많든.. 맛의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와트에 따라 맛도 틀리다던데.. 저는 이것도 큰 차이 못느낌.. 이럴땐 막입이 편함 -_-;; 무화기에 따라 맛이 틀려지는것만 느끼네요 ㅡ.ㅡ;; |
함초수사랑님의 댓글
@소울카제저도 멘솔류 필땐 탄내를 잘모르겠더라구요. 카팝같이 달달한것도 탄내가 나도 잘모르겠구요. 은은한 과일향 종류같이 향이 쎄지 않은 액상은 맛이 확 변하더라구요 |
손초아님의 댓글
대부분 초기에 이정도로만 하고 시작을 합니다...다른 취미도 마찬가지 일꺼구요 하지만 남자들은 신기하게 동호회 이런거 하면 뽐뿌를 받더라구요 다른사람 쓰고 있는게 좋아보이고...^^ 새로나오는 제품이 더 좋아보이고 결국은 고민하다 사버리는 거지요 그리고 인증...자기만족
이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가장들이 작은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절제만 잘 하신다면...^^ |
함초수사랑님의 댓글
@손초아저도 처음엔 1453만 쓸줄 알았습니다 ㅋㅋ 뽐신땜에 모드기라니... |
이베이프님의 댓글
좋은 글이네요. 팁게에 복사합니다. |
듀이님의 댓글
새롭거나 좋은 걸 보면 살까말까 고민은 한 순간입니다. 결제를 누르기 전까지 숱한 시간동안 구입을 위한 자기 합리화 구실을 찾는거죠 후후.
적당히 만족할만한 구매의의를 찾는 순간 결제를 누르게 되어 있습니다. |
홀로가는길님의 댓글
1.잘 설계된 무화기
2.적절한 코일셋팅 3.적절한 솜 세팅 4.입에 맞는 액상 가변기기 입문시 필히 지침으로 명심 하게심더 |
레퀴엠님의 댓글
유익한 정보네요. 입문한지 10흘쯤 되니. 모드기로 업글하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근질햇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