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입문하고 1453하고 Blu만 쓰다가 카이푼v4로 갈아탔습니다.

1453 쓸때는 함초수를 18ml로 한다음 사용하면 그럭저럭 목넘김이 나와서 할만했는데,

카이푼v4에서 같은 액상을 먹어보니...왠지 적응이 안되네요.

맛이 1453보다 너무 강한 느낌이랄까;; 뭉게지는 느낌이랄까...

싱글에 1옴으로 맞춰서 사용했는데도 그러네요. 

근데 카이푼v4가 액상 소모량이 장난 아닙니다!!

기성 액상(그랜드마스터, 마더스밀크, 캐슬롱 외)만 쓰고 있었는데, 쭉쭉 없어지네요.

1453 쓸때는 30ml 한병에 보름도 넘게 쓸 것 같았는데...

카이푼v4를 똑같이 쓴다면 3일도 안갈거 같습니다;;

다들 김장하시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처음 모드기로 들어선게 카이푼v4라 41개의 조립은 이틀동안 열심히 했더니,

누수도 없어지고, 옴이 널뛰는 것도 잡히더군요.

가끔씩 옴이 널뛰던데, 응꼬 나사만 조금 풀러주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가끔 액상이 입안으로 튀어 들어오는건 어찌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침을 뱉는 것도 한두번이지 원인을 모르니 신경쓰입니다;;

게다가 다지기 작업이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가끔씩 탄내가ㅜ.ㅜ 

여튼 네메시스+카이푼v4, VAMO V7+카이푼V4도 할만한 거 같습니다.

아직은 1453쪽 맛이 더 좋게 느껴지지만~~

이제 다음주면 공구로 질렀던 이고원 2세트랑, 카토모드, 다다음주면 배대지로 질렀던

아쿠아 otm 2세트랑 시겔미니가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한동안 지름을 자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