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옴 쓰다 1옴 이상 써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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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참 괜찮네요.
저희동네 우체국 아저씨는 중앙우체국에서 집하를 일찍 해 나오는건지 아침 10시에 배달출발이라고 떴지만 믿질 않습니다. 꼭 다음날 가지고 오시거든요.
밤 늦게까지 일하다 집에 왔더니만 섭탱 occ 0.5 코일은 탄 맛 작렬이고 rba 리빌드 하려니 귀찮아서 내일 올 occ 코일을 기다리며 1.2옴 코일을 끼워줬어요.
제가 2월 24일에 애플 모히또와 블루부두를 담아놨었는데 블루부두는 정말 합격점, 애플 모히또는 하루하루 지나면서 한번씩 빨아봐도 도저히 적응이 되질 않는거예요. 여관방 스킨향? 하여튼 이런 비스무리한 향이 나니 김장 담아놓은게 아까워서 좀 빨다보면 속이 뒤집어 져서 다시 세척하고...ㅠ.ㅠ....
혹시나 해서 1.2옴 코일에 조금만 넣고 11W 정도로 피워봤는데...오...이거 0.5옴에 넣고 피울때보다 괜찮아요. 그래도 조금 피다 보면 속이 미식거리는건 마찬가지...
3일 전에 홍차 티백으로 담은 'dies irae' 는 먹을때마다 괜찮아 집니다. 쿨라다와 아틱 윈터, 에틸 말톨 탓인지 들이마실때에는 시원하면서 달달한 맛, 내 뿜을 때에는 꿉꿉한 담배향은 아니지만 나름 비스무리한 향이 나네요.
댓글 4건
야리얄라쉥님의 댓글
0.5옴으로도 향이 제대로 나는 액상이 있고 1.0이상으로 향이 제대로 나는 액상이 있는거 같아요~ 애플모히또는 저옴으로는 안맞는거 같네요~ |
싸이버님의 댓글
홍차 티백으로 담으셨다는건 무슨 말씀이시죠?
홍차 홀릭이라서 그런 향과 떫음이 전담에서도 난다면 진짜 대박일 것 같네요 홍차 티백을 활용해서 액상 만드는 방법이 있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
akgk270님의 댓글
@싸이버100ml 기준입니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지구 멸망의 날' 같은 색이 나오니 일단 소량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PG 49ml에 홍차 티백 4개(얼 그레이 2개,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2개)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린후 조금 더 우려냅니다. VG 50ml를 넣고 에틸말톨 1ml 추가 해줍니다. 여기까지가 3일전 레시피 뭔가 빨리는 맛이 없어 쿨라다 3ml, 아틱 윈터 2ml. 단 향 보충을 위해 에틸말톨을 1ml 더 추가했습니다. 폐호흡 하는 경우에는 연기를 코로 뿜어주면 홍차 비스무리한 떫은 향이 나긴 합니다. |
월하님의 댓글
속이 메스껍꺼나 울렁거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은 니코틴 초기 중독 증상이라고 하네요.
니코틴 량을 줄여보시는게 어떠실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