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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ㅈㄷ)다들 주무실 시간에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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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2-25 04:11 1,817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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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벽에 저는 쌩쌩합니다.. 이게 바로 찐백수..


새벽만 되면 생각이 너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여러 잡생각이 막 섞여버리네요


사실 이벺에서 저는 나이가 어린편에 속할 것 같아서 이런 글이 웃기게 느껴지실 분도 계시겠지만 ㅎㅎ 


어디서 이런 말을 꺼내기가 눈치보여서 아예 아는 사람 없는 이 곳이 편하게 느껴지네요


원래 제 세상에선 제 고민이 젤 힘들고 제가사는 세상이 젤 힘든세상 인거 아니겠어요~~..


적성에 맞지않는 과를 그저 좋지 못한 성적에 맞춰 들어가 휴학 한번 없이 졸업 했는데 저에겐 남은 게 하나도 없는 느낌이네요


결국 이제서야 하고싶던 일을 하고싶다는 욕망이 커져서 곧 학원에 다니게 되는데.. 주변 친구들 대부분 취업해서 일 잘만하고 사는데


뒤쳐지는 기분을 지울 수가 없네요. 낮엔 멀쩡히 독학하고 잘 지내는데 새벽만 되면 이 새벽 갬성이...ㅋㅋㅋ


앞으로는 일찍 자려고 노력해야 겠어요. 제 스스로를 갉아먹는 것 같기도 하네요 슬슬 적다보니 순식간에 몇 줄을 적어버렸네요


그래도 차라리 글로 적으니 약간 머릿속이 정리 되는 것 같기도하고 ㅎㅎ 주저리주저리 해버렸네용 이만 자렵니다요


자고 일어나서 적은거 보고 식겁해서 글 지울 가능성이 높을 듯..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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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miaomi님의 댓글

miaom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백수2222입니다
내가 뭘 잘하지? 하고 생각하고 하다보면 계속 자신감만 자꾸 떨어지네요 친구들도 슬슬 취직하고 선배들은 년차 계속 쌓아가는데 참 우울해지네요..

윗치님의 댓글

윗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고싶은일을위해 학원을다니는거자체가 남들보다 앞선겁니다 하고싶은일을찾지못한채 생계를위해 어쩔수없이 일하시는분들도 많으실거에요 살아온날보다 살날이 훨씬긴만큼 하고싶은일로 많은시간을 보내실수있어요 다니시는학원이 적성에맞아좋아하는일을 하시길바랍니다^^

헤비머신건님의 댓글

헤비머신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도 꿈도 목표도 없었고 지금도 없긴합니다..
학과도 안맞는데 그냥 졸업할수있게 다녔습니다..
성적은 안좋았지만 학교샹활은 재밌게 했습니다.
졸업후에도 직장 못잡고 몇년 허송세월보내다 본가로 들어오면서
주변에 일용직단순노동일 하면서 1년도 못하고 그만두고
다른 쪽에 계약직 들어가면서 몇년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겁이 많아 직장구하기가 무섭습니다.. 그래도 취업핑계로
이력서는 넣고 면접도 보고 했지만 전공살려 일자리 구하기엔
제가 너무 공부를 안했고 전공에 손놓은지 오래라 이젠 안해야겠다싶어 다른 직종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계약직일도 첨엔 겁이나고 사람상대하는게 겁나고 그랬는데
뭐든 시작만 하면 반이상은 했다라는 생각하면서 시작하면 그 책임은 내가 져야하는거니까 내가 결정한거니까 그래도 계약기간까지 일할수 있었습니다.
이젠 다른거 생각하고 도전하려합니다..
뭐든 시작해서 한계를 보고 극복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고 시작하는게 깨우치는 일이죠 ㅋ
학원다니시면서 열심히 하시고 뭐든 시작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ㅋ 화이팅~

동화속으로님의 댓글

동화속으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신거 같네요..
그럴땐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게 좋긴한데..
시국이 이래서야.. 쉽지 않겠네요

곧 좋은일 생길테니 함내세요

JIANI님의 댓글

JIAN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좋아하는일을 배워서하면 그거만큼 좋은게 없죠 ㅎㅎ
저도뭐 졸업하고 와이프는 바로취업하고 전한 반년 놀았었는데
안되겠다싶어서 예전에전기공사일로 알바했던경력이있어서
아는분이하시는 업제에 전기조공으로들어가서 좀하다가
안되겠다싶어서 그만두고 직장구하다보니
우연히 자주다니던 오토큐에서 차좋아하면 기술배워볼생각없냐는말에
그길로 다음날부터 바로출근해서 기술배우고 일하고한게
10년을 넘게했네요 ㅎㅎ
지금은 정비손털고 다른거한지 한3년됐는데

잘맞는직장구하시는게 제일좋아요
전 사람만나는것도좋아하고 뭔가 만드는거도좋아해서
정비하는동안은 재미는있었네요
진상들만날때빼고는 ㅎㅎ

붸핑초보님의 댓글

붸핑초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힘내세요~ 누구나 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무엇이든 할수 있는 나이이실것 같고, 남과 비교는 하지마세요~
부디.... 지금의 고민들이 나중에 큰 자산이 되시길 빌며~
오늘두 파이팅 하시고 하루 하루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면 그만입니다. ^^

푸로밍님의 댓글

푸로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밤에 혼자 생각하는 시간에 생각에 생각이 희망차게 흘러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어요.
제일 중요한것은 지금 해야하는것과 앞으로 해야할것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대비를 하는것은 맞지만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은일에 대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어요. 불안하지 않으려면 지금 해야하는것과 앞으로 해야할것을 좀 더 명확히 구분지어서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리라 봅니다. 저도 아직 나이가 어린편에 속하고 누구나 다 사는 인생이 정답은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주변에서 막연한 두려움 불안감에 마냥 생각만 하다가는 1년 2년 3년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자괴감이 더 늘어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네요.
무엇을 하든 내가 해낼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하시면 잘될겁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작년에 활동할때 지나가다 몇번 인사드리고 공무원 시험 준비 힘들어하시는분이 미약하지만 글로나마 응원을 드렸었는데 합격되셨다고 쪽지도 받아보고 제가 응원해드릴테니 다 잘될거에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글쓴이님이 노력하시는만큼 좋은일이 찾아올겁니다 화이팅!!!

blackbam님의 댓글

blackba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조금 쓴소리 일수 있습니다.
박명수 어록중에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늦었다
라는 말이있죠
구렁텅이에 빠지면 이런 생각도 못합니다. 아직 시작도 안하시고 늦었다고 생각하기엔 앞날이 많이 남았습니다.
모든지 1% 되는 길은 험난합니다. 무난하게 살면 뒤쳐지는게 현대 사회구요. 노력하시기 위한 발판의 글이라고 생각하시고 더욱 정진하여 남부럽지 않는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돈이 전부가 아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건 중요하지만 삶의 70프로가 돈입니다. 행복의 기준이 돈이 될수는 없지만 가장 큰 비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기회는 많습니다 :)

도레님의 댓글

도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일어나서 많은 격려의 댓글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댓글 써주신 분들 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민망해서 글을 지우려 했었는데 댓글을 다 읽어보고 나니까 그럴 수가 없네요.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댓글 보시고 저처럼 위로받아 가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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