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받아놓고 다른것도 이것저것 받기도 했고 정신도 없어서 에테르를 잠시 재워뒀다가 

어제 못참고 빌드해보았지요..ㅎ

일단 빌드를 하고 나서 느낀것이 무슨....액상이 쭉쭉 없어지는 겁니다.. 이거참 이상하군...아무리 경통이 2ml라지만 이렇게 빨리???

이상하다 싶어 곰곰히 고민을 해보니 입호흡 리듀서를 안끼고........ㅎㅎ

어쩐지.. 쭉쭉 들어오더라니 ㅋㅋ

다시 하프 빌드를 하면서 입호흡리듀서도 끼우고 다시 빨아보니 참 좋네요 흡압도 그렇고 맛표현도 그렇고 ㅎㅎ

일단은 단맛이 아에 없는 놈을 처음에 넣어봤다가 에잇...맛없어 했는데 과멘액상 넣어보니 신세게네요..

최근 무화기가 늘면서 이액상 저액상 제법 왔다갔다 해보니 저의 액상 취향을 좀더 명확히 알겠더라고요ㅋ

취향을 먼저 찾고 방주를 했어야했는데... 한두가지만 주구장창 먹다가 작년에 소소하지만 급하게 방주했다가;;ㅎ

여튼... 좋은 기기가 늘수록 고민은 어찌 더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드바루도 좋고... 비숍도 좋고... 에테르도 좋고... 기타 다른 무화기들도... 어떤무화기에 어떤 액상을 넣을지 항상 고민되네요ㅎㅎ

나름 연초 넣을 액상 과멘넣을 액상 구분도 지어봤는데 연초액상이나 과멘액상이나 액상이 맛있는건 어디다 넣어도 약간씩 개성은 다르지만 그래도 다 맛있어서리....;;

기기도 항상 고민입니다.. ㅋㅋ 아직까진 전투용기기들만 들고 출근하는데 좋은기기사놓고 책상에 모셔두고 쓰고 있다보니 가지고 다니고 싶기도 한데 또 가지고다니다 불상사가 나면 눈물흘릴것 같아서 참고참고..ㅋㅋ

요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액상 동나는게 생각보다 빠를것 같습니다;;;ㅎ

여튼 느낀건 나한테 맞는 액상은 어디다가 넣어도 맛나더라...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