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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PE
클로이님이 처음 즐겨찾기만 있을때부터 자주왔습니다 ... 눈팅위주로 레시피만 즐겨봐서 죄송합니다 (__)
제가 볼때 EVAPE님도 어느정도 처음보다 좀더 좋은 방향으로 방향을 조금씩 바꿔가며 자리를 잡고 있다 생각이 듭니다.
어느 커뮤니티던 그곳만의 성향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 방향성에 대해 어느정도 운영진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수고하시겠지만 길잡이가 되어주신다면 더좋은 이베이프가 될것이라 생각이 많이듭니다
이베이프를 제가 둘러보면서 느낀생각으로는 시스템적인부분에대해서는 역시 대만족입니다.
정말 이베이프님 대단하다고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그 시스템을 이용하여 정보를 공개해주시는 분들도 정말 대단하시구요.
특히 월터님 그랜드마스터에 깊은 신뢰가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월터님 레시피는 다만들어봐야될것같다는 생각을 해볼정도루요..)
요즘 떠오르는 공동구매에 관해서 보면 보통
'비싸면 안타면 그만이다' 라는 의견과 '이익을 바라보는 공동구매' 크게 대립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쪽 편을 들더라도 그건 저도 한사람의 의견일 뿐이니 너무 연연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보는 선에선 이렇습니다.
공동구매라 함은 유저가 진행하는 공동구매와 판매자가 진행하는 공동구매는 틀리다봅니다.
이전부터 공동구매는 많이 있어왔지만 판매처에서 하는 공동구매는 조금남기고 많이 파는 방식의 공동구매이지 이윤이 우선되는것이고.
유저가 진행하는 공동구매는 이윤보다는 유저들의 필요성에 의한 다소저렴하게 구입하는 공동구매라 보는게 맞다고봅니다.
여기서 이베이프에서 만약 공동구매를 진행하게된다면 이부분에대해서 우선적인 분리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여기서 유저가 진행하는 공동구매에는 그럼 수고료가 포함되나 포함되지 않나. 이부분에서 한말씀드려보자면
저는 수고료가 포함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어느정도 되냐가 지금 현재 공동구매논란에 중점인것이죠
우선 저같은경우도 이전에 소분진행한적이 있습니다
100ml기준으로 레시피대로 김장하여 pg,vg 까지합쳐서 교반까지하여 진행했고
100ml기준 금액이 5천원정도였으나
금액적으로 대충계산하고 맞다고생각하고 소분진행했었는데 제 계산에 착오가 있었더라구요.
제가 만든수량의 50%정도 소분했는데 금액적으로는 제 구매금액의 80% 됬습니다 -_-;; [향료,배대지,공병,주사기잡비용 모두..,,]
솔직히 이후로는 스스로 죄책감에 공개공구는 진행해본적도없고, 내부공구도 수고비를 다떼고 했습니다.
예를들어
100000원의 기기를 10개구입시 80000원에 구입할수있다 계산해보면
배송비를 무시하고 개당 80000원이 되게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재포장에 들어가는
박스비약 500원이하의 금액과 포장도구 500원을 합친다면 약 1000원 택배비 4000원
5천원정도는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금액으로 봐야하고
85000원 = 공구금액이라면
누구라도 공동구매에 대한 불만이 생기지 않을껍니다.
하지만 우선 공동구매가 이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셀러랑 접촉 , 계산 , 해외배송비 , 관세여부 등 계산할게 많이 생깁니다. 이 계산하는 절차가 매우 복잡 하고
이절차또한 수고료에 포함시켜야된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공동구매라면 차라리 논란의 중심이 되기전에 미리 투명하게 공개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이미 계산하신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기때문에
공개한다고 자료를 다시 만들어야 하거나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받으신 PI , 결제내역, 필요에따라 영수증?)
혹여나 금액을 속이는 일이 발생하는경우에는 사람적인 신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해외직구에 너무들 익숙하심을 넘어스셔서 , 왠만한 공동구매 원가는 자신만 아는게 아니라 남들도 받아 볼수 있다는것을 아시잖아요.?
또한 금액을 책정하실때 정말 공동구매를 투명하게 하시는분들같은경우
실제 결제금액을 기반으로하여 차액까지 계산해주시는분들도 있습니다.
(예로들어 환율같은경우 그렇게 큰폭으로 한번에 변동하지 않습니다만 1250이상으로 책정하시는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여기서 이미 10%이상 차이가..)
적정수고비책정문제에 관해서는 논란에서 가장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고비가 생기지 않는다는건 제입장에서 말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지역카톡방에서 있는 공동구매는 정말 대부분 0 (or -) 으로 진행합니다. (가족한테 돈받고 밥먹으라 하지 않잖아요~~)
하지만 얼굴안면인식 없는상태에서 온라인 공동구매는 공동구매자가 과연 자신에게 -만되는 공동구매를 해야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금액적으로 정확하게 1/N이 되더라도 자신이 쏟아붇는 시간도 금액적으로 환산해야지요.
그 수고비를 너무 불편해하지마시고 차라리 공개하시고 적절하게 인정을 받으시는편이 어떠신지요.
하지만 우선 여기까지는 그냥 제가 하는 잡소리니... 어느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생각하지마시고 공동구매하는사람입장에서 생각도해보시고
만약 자기가 구매하는 입장이 된다고 생각도 해보시고 너무 딱딱하게 네모로 만들지 마시고 둥그렇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상위부분에 대해 댓글을 다셔도 저는 묵묵히.....답글을 달아드리지 않을거에요 ㅎㅎ
제가 오늘 글을 적게된 이유는 진짜는 두가지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유저분들이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는 제품에 대한 너무나 갖고싶은마음? 혹은 공동구매니 쌀테니 무조건 타야돼! 이생각은 조금 버려야된다 생각합니다.
가격적으로 정말 투명하게 하고 수고비도 거의책정되지 않는정도의 공동구매를 진행하는데
문제는 개인이 소량구매하는게 오히려 이상하게도 더싸게 살수있는 방법이 있어버리는거죠.. (??)
예를들어설명을드리죠
제가 A라는 물품을 사는데
만원짜리물건을 1개사면 10000원이고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만원짜리물건을 10개사면 7000원에 살수있습니다. 배송비포함하여 70000원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공동구매로 진행한거라 다시 7000원 + 택배비3000원 = 10000원 ??
이런경우가 자주생기는거죠 특히 알리같은경우 소량 dhl,ems요금이 생각보다 쎕니다..
이건 가격적인 문제구요... (물론 직구가안되시는분들은 국내가보다는 싸니까 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빨리받아보실려고 그럴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 하지만 일반해외 쇼핑몰도 EMS,DHL 지원하고,,,
페텍같은경우도 시스템이 국내쇼핑몰시스템과 다를뿐이지 이해하시고 잘이용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쇼핑몰 시스템보다
어떤점에는 편리한시스템을 쓰고있고, 물품에따라선 주문후 3일~4일만에 집에오게할수도있습니다.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면 저희 내부카톡방에서도 얼마전에 IPV4를 공구하려고 했으나 포기한이유가있습니다
제조사셀러에게 받은 PI상 계속 물어보니 10개 49.9$까진 해준다햇는데
DHL + 페이팔수수료를더하면 600$ 환율로 환산하면 약 70000원 조금안되더군요. 여기에다가 관부가세를 더하니까 읭???
기베 소량으로 들여오는거보다 비싼겁니다 -_-;;; 신경써서 해가지고 관부가세 물면 손해인데 .. 할이유가 없더군요.
하지만 두번째 더중요한문제입니다.
잘사용되지 않거나, 검증되지 않는 제품이거나 그렇게 월등하지 못한제품인경우도 있는데.
공동구매니 아 사람들이 핫한 제품이니까 공동구매를 하겠지?
라는 생각을 갖으시는분들도 있다는걸 생각해주십시요.
공동구매를 하기 이전에 제품에대한 설명또한 필요하다 생각듭니다. 이부분에대해서는 구매자가 생각해야되는 부분이긴 하나
직구가 힘든분들의 대다수는 정보력도 취약합니다. 진행에 앞서 제품에대한 간단한 설명과 장단점,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이유정도는
공동구매시 꼭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주절주절이였습니다.
댓글 28건
Blan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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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정리하셨네요.. 추천 |
까칠한M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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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압박 |
이에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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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주절된거뿐이에요 흐흐 |
이에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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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MJ죄송해유 ... T.T |
투덜이의가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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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공구건으로 너무 시끄러워요.ㅜㅜ |
에로틱꼬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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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네요 |
akgk27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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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프랑스 사이트에서 제가 쓸 5병 빼고 누구 타실 분 계실까 했는데 순삭되었습니다. 세분께 택배 부치고 두분은 제가 있는 곳으로 오셔서 드렸는데 이것도 생업이 갑자기 무지 바빠지니 일이더라구요. 다른 것 보다 몇시까지 납품을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 일을 끝내고 가면 우체국이 문 닫을 시간이 된다...일 중간에 택배 부치러 나와 있으니 좀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저도 이런데 몇십개씩 공구하시는 분들 참 존경스럽습니다.
아...프랑스 공구는 논 레지로 오니 또 스트레스 받더군요. 트래킹 안되는게 이렇게 깝깝한 일인걸 처음 경험했습니다...ㅋㅋ |
이에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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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의가을다소 평화로운 EVAPE를 저두 원합니다.. |
이에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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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꼬마감사합니다 ^ㅡ^ |
이에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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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k270맞아요 참 신경쓰이죠..
저같은경우는 미리미리다준비한상태로 발송준비맞춰둔상태로 공구글올려버려서 하루만에 끝냈어요... 진행사항을 미리알려드리기 귀찮았던.. |
살레시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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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k270공구 감사했습니다 (__) 힘내세요 ㅠㅠ |
소스내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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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k270포장센스 죽여주십니다 ㅋㅋ
최고!! |
보쓰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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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에쓰님 맨날 맞는말만하세요 ㅋㅋ |
이에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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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쓰짱그렇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실은 그렇지도 않은것같아요 ㅋㅋ |
akgk27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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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동네 가까우니 혹시 신당동의 명물인 떡볶이(전 지역주민입니다만 먹진 않습니다...ㅋㅋ) 드시러 오시는 일 계시면 한 번 연락 주세요. 커피 한잔 하면서 맛나게 뿜뿜하자구요. |
akgk27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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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내치배 싸는 스펀지로 고정시키는 생각은 집사람 머리에서 나온겁니다. 잔머리 굴리는 데는 정말 대단해요...ㅋㅋ |
한번가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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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향료 소분공구하면서... 수고료 인당 5000원 (4명 참가) 받으면서도....
6시간 넘게 걸리고 그러니까.... 아 이거 수고료 더 올려야겠다 생각했는데 ㅜㅜ |
이에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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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가보자사람마다 틀린거니까요ㅎㅎㅎ
인당이시면 적당한거같은데요.. |
소스내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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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정말 잘쓰심
글중 1250원 10프로 대공감...ㅋㅋ 환차익 클라스에 xx을 탁쳤었죠.... 향료소분공구라면 이해가가긴하지만....가격좀되는 공구 적용환율 저렇게 되거 보면.... 부럽 ㅎㅎ |
소스내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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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k270ㅋㅋ 그거보고 헐 이러곤...
이거 사진찍어둘까....고민할정도였습니다 |
김따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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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이번 공구논란의 논점은 수고비가 있네 없네, 비싸네 마네, 비싸면 타지마. 이런게 아니라 그 수고비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공구 주선하시는 분 힘든거 모두가 알고 있고 수고비 책정 자체에 대해 불만 가지실 분은 단 한분도 없다고 보구요. 수고비로 수만원을 책정해도 공구글에 그렇다라고 기재만 하면 뭐라 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안타면 그만이니까요. 그러나 투명성없이 판매나 다름없는 행위를 공동구매라는 달콤한 이름을 붙여 참여자를 현혹시키는 행동에 불만을 제기하는 거지요. |
사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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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쓰님 말씀대로 투명하기만 하면 큰 문제가 없을것같습니다 투명한 이베이프~~~화이팅 |
유리써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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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투명하면 되는데 이 투명하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게 문제이니까요.. |
천안굿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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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원에 움찔했습니다.
저도 주의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 |
파아란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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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게 올려주신글 잘 봤습니다...
저는 공구하시는분도 그렇지만... 이렇게 시간 내어서 길게 알아듣기쉽게 글적어주시는분들도 고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맛좀봐랏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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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
콩쥐야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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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추천 ^^ |
폴리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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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즘 어수선한일들이 많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