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팟을 구입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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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TG 카트리지인데 잘못해서 뜨거운물을 때려부어 냄새 빼다가 카트리지 내부가 뿌옇게 변해서 새로 카트리지를 샀습니다.
뿌옇게 변한건 노틸러스 호환 공팟인데 요즘 BP코일 위주로 쓰고 있어서 BP코일용 공팟을 2개 구입
BP코일용 공팟은 아래쪽이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노틸호환코일용은 코일에 어댑터를 끼워 공팟에 꽂는 방식인 반면
BP코일용은 코일을 직결하는 방식이라 아래쪽 코일 체결부 직경이 다릅니다.
BP코일용은 안쪽에 플라스틱 테두리가 한개 더 들어가 있는 방식으로
아래쪽이 실리콘 오링 한개로만 버티기 때문에 점도가 낮은 액상에서 누수가 날법한데 몇달간 누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팟을 뜨거운 물에 불려버리거나 불량코일 걸리면 누수가 터질 구조.
노틸 프라임 BP코일용 공팟은 뜨거운물에 넣으면 안됩니다.
PCTG 재질을 뜨거운 물에 넣거나 뜨거운곳에 방치하면 뿌옇게도 변하지만 플라스틱이 조금 확장됩니다.
가능하면 찬물에 넣어서 냄새 빼시고 녹슨 부분 있으면 WD-40을 면봉이나 솜에 묻혀 슥슥 닦아내면 끝.
노틸 프라임 드립팁이 취향에 잘맞아서 2개 더 샀습니다. 이건 AVP 큐브에 넣을 예정
큐브 공팟도 2개 추가!
댓글 4건
몰라알바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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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팟은 가끔씩 바꿔줘야 제맛이죠 |
Put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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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알바니거의 4~5개월만에 공팟을 바꿨는데 생각보다 오래쓴거 같아요 :) |
DDUMBB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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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뿌옇게 되면 변형도 되는군요...조심해야겠네용
노틸프라임 쓰진 않지만 ><ㅋㅋㅋㅋ 꿀팁 감사합니다! |
Put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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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MBBUPCTG가 요즘 나오는 카트리지 대부분의 재질인데 뜨거운물이나 뜨거운데 두면 변형이 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안쓰는 카트리지 몇개 온풍기 앞에 몇분 두고 식혔다가 코일이랑 드립팁 꽂아봤는데 헐렁헐렁해졌어요. 물론 담아뒀던 액상은 콸콸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