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출해서 만든 액상 전부 버렸습니다.
하면 안되는것에 손을 댄듯한 기분이 들어서 3일동안 만들고 김장해둔것 700미리를 변기에 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추출한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 액상 추출재료 전체를 버릴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그동안 티백 차라던가 담배캡슐, 글은 안올렸지만 녹차티백 분해해서 추출도 해보고 커피도 해봤습니다만
많은분들이 불만족스럽거나 문제가 있으니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겠지요?
제가 추출을 결심한이유는 무화기의 기화방식의 향을 내는 방법이나 뜨거운 차의 수증기에 향이 난다는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실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게 불가능하다는건 건강상, 혹은 향의 변질등의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블랙노트의 냉침법은 검증된 내용인듯하니
추출하실분들은 냉침법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알고있는 냉침법은 실온의 pg혹은 알콜에 추출할 재료를 넣은후 하루한두번씩 잘 교반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일종의 더치드립과 같은방법을 쓰기도 한다던데
정확하게는 알지 못합니다.

물의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한
성급한 글 작성에
회원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부디 앞으로 활동함에 있어 미워하진 말아주세요ㅠㅠ
순수한 의도로 했던 일이지만 훗날 회원 여러분의 반응이 두려워 추출은 이제 그만하고..정상적인 향료구매를 통해 액상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