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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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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나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30 12:39 1,314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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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인공 향료를 대체할 방법을 찾다가, 언제 구했는지도 모를 양주 한병을 찾았습니다.
이거 괜찮겠다 싶어, 향료 대신 넣고 20% 넣고, 뚜껑 꽉 닫고 일주일 두었다가 피워보는데 ...

헤헤 취기가 올라옵니다.

향도 곡물 비스켓 향이 후욱 올라오는데 나쁘지 않네요 ...

허허 취기가 더 올라옵니다.

라벨을 읽어보니 도수가 45도였네요.

그렇죠. 중요한 것은 취기가 올라온다는 거죠.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 그만 피우고 있는데...
어라. 숙취의 기운도 밀려오네요. 폐로 마셔셔 그런가?

그래서 구글에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엔하위키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네요
'이제는 전설이 된 디씨인사이드쇼 제 1회에서는 가습기 물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희석식 소주를 넣어서 소주를 증기로 마셨다는 게시물이 소개되었다.
이게 불가능하진 않은게 실제 사례 중 럼주가 가득찬 방에서 청소를 하던 수병이 만취돼서 쓰러진 것을 보고 군사재판에 회부했는데, 알고 보니 럼주 통에서 새어나온 럼 증기 때문에 럼을 한방울도 안마셨음에도 취해서 쓰러진 것이었다.
미국에서도 술을 기화시켜 들이마시는 제품이 큰 인기인데, 절대로 따라하면 안된다. 알코올이 폐로 흡수되기 때문에 훨씬 더 빨리 취하는데, 이는 즉 알코올이 간에서 필터되지 않고 뇌로 직접 간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인생 퇴갤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역시 이거는 위험한 일이었군요.
다음 번엔 먼저 냄비에 졸여 알코올은 날려버린 다음 넣어볼까 합니다. 향이 참 구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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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손초아님의 댓글

손초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술 넣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PG 알러지 때문에 PG 빼고 이것저것 넣어보는건데요 술도 넣더라구요
알코올은 희석되니까....도수는 어느정도 낮아졌겠지요

로맹뒤님의 댓글

로맹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예전 직업특성상 집에 각종 양주며 리큐르등등이 난무하는데 괜찮겠네요 ㅋㅋ
단 알코올성분만 없다면ㅋㅋ
근데 냄비에 졸이다보면 알코올과 같이 향도 날아갈까봐 걱정이긴 하네요

잉모탈님의 댓글

잉모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예전에 바카디란 술을 타격첨가용으로 소량 넣는게시글은 봤습니다.
이고티가 성행하던 시절 글로기억합니다.
전 싸구려 럼 후레바를 넣었는데...
진짜 술이었는지 알딸딸해져서 바로 변기투척ㅋㅋㅋㅋ
향은 좋더라구요ㅎ...
집에있는 발렌타인18년산도 뚜껑열고 알콜좀 날리고 카우보이더블 만들때 한두방울 첨가할생각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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