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담 시작하고 얼마 후 아버지도 관심을 보이셔서 같이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한 달 정도 니코틴액상으로 하시다가 2달 무니코틴하시더니 요샌 아예 안하셨는데요.

제가 마밀 피고 있었더니, 뭐 이렇게 향이 좋냐며 한모금 하시더니 이런거 왜 혼자 먹냐며 독한 거 빼면 굉장히 맛깔난다 하시더라구요ㅋ

제껀 니코틴 18짜리라 엄청 독하셨을 거 같아서 무니코틴 1개 쟁여놨던 거 드렸더니 하루 종일 드시네요.

가습 온다고 너무 자주 하지 마시라 했는데, 그래 안해 안해 하면서도 계속 입에 물고 계시네요ㅋㅋ

아버지는 싫어하실 줄 알았는데, 마밀이 맛있긴 맛있나 봅니다.

완전 금연중이셨는데 좀 아깝긴 하지만 어차피 집에서만 하시는 거니, 김장 한번 담궈서 드릴까 생각중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