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까지 넘어가서 쏘주한잔 하고 왔어요.

회사 그만두고 자영업 시작하니 사람만날일이 계속 줄어듭니다.

성격이 좀 거시기해서뤼.... 원체 친구가 적기도 했고, 회식자리는 피해다니는 종자라...ㅋ

게다가 관련업계를 떠나니 만날 사람은 더 적어지는군요.

그리고 이쪽 업계에서 인맥을 갖추려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는 사람 하나 없고, 그냥 멘땅에 헤딩 ㅋ

그러다가 우연찮게 만난 동생이 광주에 있어 종종 댕겨옵니다.

아... 취기가 올라오니 횡설수설~ㅋㅋ

밑에 자영업 어떻냐는 글을 보니... 참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영업 탈세니 카드 안받느니 하는 기사를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 고객 등치고 세금 탈루해서 떼돈 벌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부가 미쳐서 소득없는 자영업자들도 탈탈 털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있지도 않은 케이스를 만들어내는 언론기사를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직장인들이 이런 얘기 물어보면 그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굶어죽어도 국민연금 의료보험은 내여합니다. 이놈들 차압도 겁니다. 미칩니다.

그돈 안내서 잘먹도 잘살면 모르겠습니다.

허나 그돈 못내는 사람들 심정은 어떨까요??

저도 건강보험료 연체중입니다. 내가 밥을 굶으면서까지 그 돈을 강제로 낼 필요는 없잖아요....

뭐 더 이야기해봐야 신세한탄이고 못난놈 인증밖엔 안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거 하나 입니다.

제발 남들이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 이야기에 혹하지 마시고, 제발제발 편가르기에 동승하지 마십시요.

어차피 똑같은 처지의 사람들입니다.

이이제이 라는 단어를 기억해 주십시요.

제발이지 편가르기, 상대 헐뜯기는 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다 노예들입니다.

국객의원, 재벌들의 농간에 놀아나는 하찮은 노예들일뿐입니다.

정말정말 부탁드립니다.

그들의 앞잡이가 되어 여야, 국산품등의 말도 안되는 논리로 편가르고 헐뜯지 마십시요.

독도와 친일과 종북은 그들이 만들어낸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친일파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 손에는 갠역시 들고 있습니다.

이병철이 수탈사업의 중계자로 일본에 군량미 대면서 케운회사가 삼성이죠....

이미 정계는 재벌의 손안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현실을 명확히 보세요. 이이제이, 국민들끼리 서로 편가르고 싸우게합니다......




술처먹고 너무 떠드는것 같습니다만....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지금의 시대를 후손에게 물려줘야하는 현실이 가슴아파 여기에라도 떠들고 싶어서 그럽니다.

모쪼록 다들 하시는 일 잘되시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 돕고, 서로 믿어가며, 열린 대화를 해가며 더불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만화영화의 한 대사로 맺음을 하려합니다. 제 인생의 좌우명이 된 한 문장....

"흐림없는 눈으로 사물을 판단하고, 결정하겠습니다."

- 모노노케히메 아시타카의 대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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