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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전혀 안해본 소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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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글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3.107) 작성일 님이 2015년 03월 27일 15시 46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02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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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매가만 보고 얼마 남겨먹네 등쳐먹네

 

이런말은 자영업을 잘 모르시는 일반 소비자들이 많죠.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다르고,

 

온라인이 쌀수 밖에 없는건 온라인시장 자체가

 

치킨게임 아니면 이길 수 없는 체계입니다.

 

가격이 오픈되어있고, 클릭 몇번이면 같은 물건의 최저가 상품이 검색되는 시대거든요.

 

온라인 매장은 박리다매로 할 수 밖에없는 것이고,

 

오프라인의 경우는 가게세가 상당합니다.

 

구석탱이에서 장사하면 손님이 안오거든요.

 

번화가 목좋은 곳은 1평짜리 가게 임대료가 500만원인 곳도 있습니다.

 

 

바나나 20송이 한박스가 도매가로 얼마에 띠는지 아십니까? 5천원입니다.

 

한송이에 보통 2천원 받죠? 그럼 한박스 20송이 팔면 40만원이니 원가로만 따지면 8배가 남죠.

 

어때요 참 쉬운 것 같죠?

 

바나나는 유통기한이 딱 일주일 입니다. 시퍼런바나나를 일주일만 두면 지나면 다 익어서 상합니다.

 

일주일 안에 못팔면 다 버려야됩니다.

 

 

다른 자영업도 다 비슷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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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갱갱이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07.17)
회원아이콘 기장에서 산오징어 5마리 만원에 샀다고 울 가게에서 두마리 만이천원이라면 도둑이라고 할배가 그러더군요..진심 성질 뻗혀서 한소리 할라다 참았...

데릴님의 댓글

데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03.141)
회원아이콘 네, 저는 자영업자는 아니고 프리랜서 이지만, 충분히 이해합니다.
요즘 소비자와 업자들 사이에 불신이 팽배해서, 자영업자들이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폭리를 취하는 업자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업자들도 많으니, 좀만 더 서로 이해가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스티스님의 댓글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0.246)
회원아이콘 세금 탈루는 대기업, 재벌들이 수십,수백억, 조단위로 해먹는데.....
자영업자들 세금탈루 아예 못해요. 모르는데다 언론에서 죄다 말들을 지어내니 그렇다고 믿어버리죠.....
그리고 인터넷은 박리다매도 있지만, 계산서 확보 목적도 많아요. 매입만 많고, 매출자료 부족으로......수입상들이 원가로 날림 그게 인터넷 최저가 ㅠ.ㅠ

파아란꿈님의 댓글

파아란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4.14)
회원아이콘 요즘은.... "역지사지"란 말을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내가...판매를 한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오프 매장의 힘든점도 이해가 됩니다..
합당한 마진이라 생각되면... 그려러니 하구요...
여러가지 요인들로 조금비싸더라도.. 합당한 소비라 판단되면.. 구매를 하더라구요...

목캔디님의 댓글

목캔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86.65)
회원아이콘 이해는 하지만 일부 등쳐먹는? 업자들 덕분에 다같이 욕먹는게 아닌가 합니다.
사실 자영업자 입장에선 박리다매를 하기가 힘들죠.. 남들 만원남기는거 천원씩 남기고 팔아도
월세니 뭐니 이리저리 가게 유지비 다내고나면 손님은 많고 몸은 힘들지만 정작 남는게없으니
싸게 열명에게 파느니 비싸게 한두명에게 파는게 낫다 싶을꺼에요..
그러다보니 등쳐먹는 업자가 생기고 소위말하는 호갱이 탄생해버렸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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