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홉 팟디만 사용하던 20년 12월 말, 방주 열풍이 불던 그때 저 또한 주력 입홉액상을 쟁이던 어느날

2년 전 잠깐 입.폐호흡을 겸용해서 베이핑 할때 느꼇던 묵직하고 가득차는 폐호흡의 느낌이 궁금해진 나

하지만 배터리 관리니 리빌드니 하는건 신경쓰기 싫고 귀차니즘이 심한편이라 몇일 못가 그만둘거라 생각하며 맛만 보자는 생각으로 클라우드 플라스크와 폐홉액상 몇병을 구매하게 되는데..(이때 폐호흡쪽은 처다도 보지 말았어야했..ㅠ0ㅠ)

입호흡 액상들을 모아두고 흐뭇하게 바라보다, 폐호흡 액상과 기기가 도착해 맛을 보는데 어라? 예전에 느꼇던 폐호흡보다 더 큰 만족감을 느끼는 망할 내 혓바닥과 신경세포들ㅋㅋㅋㅋ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만족감은 더해가고 이때부터 국내외 안가리고 너튜브로 각종 기기, 무화기 리뷰와 리빌드 방법을 몇번씩 돌려 보고 이베이프에서 정보들을 찾아보기 시작!

너트뷰 리뷰와 이베이프 고수님들의 리뷰및 정보를 보다가 요즘 RDA들 중에서는 AN, 아스가르드, 나이트메어 리뷰 및 문의글이 많이 보였고, 알아 볼수록 더욱 궁금해져 더이상 못참겠어 질러야겠다! 하며 트게를 보는데 구매예정에 두었던 펄스v2, 아스가르드 미니, 리로드s가 보여 좋은분에게 구매를 하게 되는데..

너튜브 보며 리로드s 리빌드 후 와퍼몬을 먹는데 첫 리빌드부터 굉장한 만족감..공병 누르는 감촉은 왜 내 스타일이니?

나는 리빌드가 입맛에 잘 맞나봐 라며 이베이프에서 무화기 검색 중 국민 rda라는 드랍, 밸런스 좋다는 나이트메어, kgb 솜, 리빌드 매트까지 도착.

받고 나니 이러면 기기가 부족하잖아? 라며 맘에드는 펄스v2 한대더와 두발가변 몇개를 장바구니에 넣고 또 뭐가 좋지 하며 뒤적뒤적하고 있네요

간단하게 팟디만 사용할땐 액상 쟁이기나 했는데 리빌드 입문 하고나니 베이핑세계는 확실히 개미지옥이란 말이 이해가 갑니다.

아직 두발 가변이 없어 아스가르드 리빌드를 미루다 배터리 여유가 있어 아스가르드 리빌드를 해보았는데 리로드s 먹을때보다 확실히 맛이 찐하게 올라오네요 (찐해서 맛좋다고 계속 먹다보니 입술쪽이 헐것같아요..ㅠㅠ)

이게 싱글과 듀얼의 차이인지 아스가르드가 찐한건지 구분은 안가지만 맛 하나는 정말 찐~하네요 :))

토실토실 오리궁둥이 만들기 도전 해보았는데 어떤가요..?

아스가르드 첫 리빌드라 울템챔버 녹일까 무서워서 몇번을 껴서 뺏다 확인했는지를 모르겠네요ㅋㅋ

리빌드 입문 2주차 전린이의 느낀점.. 꽂혔다면 해봐야 궁금증이 풀린다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