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트레이드장터에서 로터스,버드,배터리2개를 택배비포함 173000원에 업어왔습니다.

문자문의를 한후 몇번사용하지않은 기기라고 상태좋다고 하시더군요.

며칠후 물건을받았고 일이바빠 다음날에 되서야 물건을 풀어보았습니다.

버드외에 다른무화기를 사용할때 쓰는 탑캡에 찍힘이 있었습니다.

아.... 정말 불쾌했습니다. 성격상 이런문제로 다툼하는걸 싫어하고 그냥 떠안고가자 마음먹었지요.

리빌드하고 베이핑 몇번해보고 두르러기 올라오고 가렵고 기분은 더럽고해서

장터에 다시 올렸죠. 15만원만 다시 받아보자는 마음에 올렸다가 문의도없고해서

다음날 그냥 빨리 잊고싶어서 10만에 급처를 해버렸습니다.

여기까진 좋습니다. 그냥 빨리 팔고싶었고 거래가 이루어져서 그날 오후에 제가 가지고있던 액상 3가지와

리빌드재료까지 덤으로 얹어서 택배보냈습니다. 훌훌 털었습니다.

그런데 방금전에 트레이드게시판에서 로버드를 파는글을 보았습니다.

제가 10만원에 팔았던 그 제품입니다. 문제는 저한테 17만원에 파셨던 그분이 그물건을 팔고있습니다.

이게 17만원에 저에게 판 저분이 다른사람을 시켜 10만원에 다시 사온다음에 다시 팔고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말이죠 10만원에 판 그날 저에게 팔았던 판매자에게 문자까지 받았습니다.

"물건 잘 사용하고 계신지요?" 이렇게 문자까지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오늘 10만원에 되팔았다 a급이라더니 찍힘도 있고 불쾌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죠.

그랬더니 나중에는 찍힘있는거 말씀해주셨으면 환불해드렸을텐데라고 하더군요.

이거 저 완전히 가지고 논거죠?

다 잊고있었는데 이게 뭔 ㅜ_ㅜ;;;

전담 미련을 못버리고 장터 기웃거린 제가 잘못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