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레시피에 있는 말버지니아를 만들고 맛나게 쪽쪽 하던중

어제 그냥 구수한 단맛이 나길래 가습이 온줄 알고 코에 물을 열심히 넣었습니다.

원래 저게 목을 탁 쏘는 그런 타격감과 매큼한 향, 그리고 한약향이 나는 편이었는데...

물을 열심히 넣다가 저희 누님이 왔길래

누님 한번 잡솨봐 하고 줬습니다..

누님 왈

"넌 미숫가루맛 만들어 피울꺼면 그냥 미숫가루 먹어라...-_-"

.....가습이 아니었습니다..

제 코에 넣은 물만도 1리터는 족히될것인데...

용각산도 퍼먹었는데....ㅠㅠ

기성액상 기반으로 만든게 향 변화는 있어도 향이 사라지진 않을거라고...열심히 고심해본 결과

MTS와 비터위자드 각 5방울의 위력입니다.

심지어 다크베이퓨어향 조차 안납니다..ㅜㅜ

이젠 그냥 에틸말톨스러운 액상 흡입중입니다.

사족. 릴레이 나눔이 오늘 밤 12시에 인원 모집 마감입니다.

추첨 방식은 종이에 닉네임을 적어서 공중에 던져...뒤집어지는 분은 탈락~

안 뒤집어진 분들은 다시 던지고..다시 던지고...한분 남을때까지!

제가 릴레이 나눔 글을 올려놨으니 거기에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혹은 여기에 댓글 남겨주세요.

가변기기가 없으시고 나눔을 하고싶은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