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향 김장 하다가 뭔가 맛이 질려서

갖고 있던 향료를 하나둘씩 섞다보니... 어느덧 갖고 있는 액상은... 과일,담배,디저트 등의 향료가 20가지 정도가 들어간 몬스터가 되어버렸네요...

지화자를 냠냠피고 있는 옆자리 회사 동료 말로는...

눅눅한 고목나무껍질향이 은은하게 피어나는 풍선껌의 달달한 옥수수팝콘이 살아숨쉬는데 블루베리도 느껴지고 도대체 무슨맛인지 모르겠는 향이라며........

당장 총알이 없어서 3주는 더 기다렸다가 사야 되는데

진짜 눈물나네요 ㅋㅋㅋㅋㅋㅋ

더 슬픈건.....이 정체모를 하나뿐인 액상이 가습현상이 왔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연기가 필때마다 눈앞에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서 피고있는데 ㅋㅋ

이 잡탕액상으로 3주 어케 버틸지...눈앞이 아득하네요

빠른곳에서 오는 내 가변기기와 무화기는 언제쯤 오는건지....주륵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