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아이들을 떠나보낸지 1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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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집이 안산이구요. 해양조사 일을 하고 있어요.
세월호 사고로.. 어머니 지인분의 아이들.. 여동생 친구의 동생들 까지..
동네 구석구석 슬픔에 잠긴듯이 너무 조용했고 처량했었죠.
그게 벌써 1년이나 되었다니..
사진은 작년 말 즈음 세월호 현장에 수색지원차 파견 다녀왔을 때입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의 얼굴이 선하네요..
거기다 힘들게 다이빙해서 수색하던 다이버들 까지..
현장에서 일하시던 모든 분들.. 정말 한분한분 열심히 하고 계셨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이런 사건이 정말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에게 너무 힘든 일이네요.
어느순간 노란리본이 달려있길래..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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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이상한행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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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산에 있는 학교를 다녀서 남일 같지 않더라구요... 하루빨리 인양되서 학생들의 넋을 기리었으먄 좋겠습니다. |
콩쥐야놀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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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금방이네요...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네요 |
유리써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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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할말은 많지만....ㅜㅜ 이나라가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