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의 전담열풍 > 자유게시판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회원아이콘

사무실의 전담열풍

페이지 정보

까나리존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15 23:36 1,196읽음

본문

1453 들고 다닐 때만해도 약쟁이 소리를 면치 못했었는데

와이프에게 커밍아웃 후 이고원을 들고 야근을 핑계로 회의실에서 김장 담그고

가끔씩 건물 옥상에서 엄청난 무화량과 상큼한 액상을 맛보여줬더니

한분 두분 관심을 보이시더니

벌써 부장님 두분, 국장님 1453 구입해 드리고

지금 또 한 분 부탁하시고..

낼 출근하면 대표님도 주문해 달라고 하실 것 같아요 -_-

다들 20년 이상 연초하시고 연세도 있으셔서

쉽지않을거다, 손 많이가고 돈이 적게 드는게 결코 아니다라고 말렸었는데

전담으로 오시려는 거의 모든 이유가

"애들이 담배 냄새를 싫어해" 였습니다.

 

전 이제 거의 폐호흡이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니코틴이 굳이 필요없는데

그 분들 다시 연초 잡을까봐 퓨어니코틴도 주문해서 희석해 놨어요.

 

이젠 약쟁이에서 '제조상궁'으로 불리우며 크게 신분상승을 하였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 겉저리 향료를 마련하고 있네요 ㅋㅋ

 

논외로 빅부다미니는 진짜 탈도 많았지만 베스트초이스가 분명하네요

맛도 진하고 무화량도 어지간하고 굿굿 추천합니다~!

 

써놓고 보니 왠지 일기같아서 오늘 날씨 맑음을 붙여야 할 것 같은.

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 15

자유게시판 목록

전체 224,260건 10219 페이지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