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눔 그마 후기를 올리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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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엔 매번 실패하는 저로서는 할 말이 없어서.... 제가 만든 그마(월터님 레시피) 후기를 올리렵니다.
만들기는 4월 10일에 만들었고요.. 250ml 담갔습니다. 저울 주사기 이런거 없어서.... 눈금공병에 옮겼다가 눈대중으로 담는 방식으로 담갔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그마는 총 3가지였습니다. (원본, 시그뉴, 메이드바이 MJ(월터님 레시피))
원본은 더할나위없이 좋았고, 시그뉴는 그마가 아니라 말린 바나나맛에 좌절했으며 MJ님 버전 그마는 원본에 필적할만큼 좋았습니다.
원본보단 MJ님 버전이 보다 고소함이 배가된 느낌이었죠.
아무튼 다시 제 그마로 돌아와보자면.... 사실 더 숙성을 시키고 싶었지만 MJ님 버전 그마가 다 떨어졌는데 그마 성애자로서 참을 수가 없어서 뚜껑을 열었습니다.
나름 중탕도 한 3~4번씩 하고 시간 날때마다 손교반 했으니 괜찮을거야 라고 자위하면서요.
MJ님 버전보다 좀 더 라이트합니다.(숙성정도의 차이일 수도, 눈대중 김장으로 인한 향료비율 차이 일수도 있습니다.) 고소함은 조금 떨어지고 달콤함이 조금 더 느껴지는 듯합니다. 바나나 향도 조금 더 나는 것 같고요.
뭔가 자화자찬이 되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맛있어요. ㅋㅋㅋ 숙성 좀 더 시키면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최종적 결론은 월터님 감사합니다.
김장은 레시피가 9할 이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막손에 막김장도.. 이런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는 건 월터님의 탁월한 레시피 덕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매번 담가 먹게 될 것 같습니다.
댓글 8건
곤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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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똑같이 했는데... 그맛이 안날까요 ㅜㅜ |
아도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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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이아빠그랜드마스터에 대한 애정부족? ㅋㅋㅋㅋ |
Wabc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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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어용.. |
아도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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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bco숙성 좀 더 시켜보고...... 정말 풀어도 욕 안먹겠다 괜찮겠다 싶으면 몇분한테 나눔이라도 해볼게요. |
Wabc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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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_+)/ 줄 섭니다 ㅋㅋㅋㅋㅋ |
하이젠버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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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앗 +_+ 그마 츄르릅~ 얼른 줄을 섭니다. |
월터화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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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감사합니다 ㅎㅎ |
아도르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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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화이트정말 레시피에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