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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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입문한지 얼만 안됐을때는...
그냥 싱글 듀얼 리빌드 하는 방법, 가변기기 사양 같이 직관적인 것만 찾았었는데,
요즘들어 외적인 것을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칸탈선 혹은 니켈선 레디와이어에 대한 선택이라던지, 사용하는 솜의 종류라던지,
아니면 무화기 옴에 따른 맛의 표현이라던지...
절실하게 느낀게 얼마전 경험했던 피비린내 사건이네요.
게다가 오늘 더 뼈져리게 깨달은 것은 0.7옴 듀얼에서 정말 맛나게 먹었던,
트리베카 클론이 1.1옴에서는 식은 밥같은 맛이나고,
반대로 1.1옴에서 맛나게 먹었던 개사료가 0.7 듀얼에서는 정말 개밥같은 맛이 나는 걸 알고나니,
전담세계는 정말 심오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장비 사양만이 아닌 섬세한 조율이 필요한 영역이랄까...
말그대로 전담 올림픽이라는게 생기면 정말 볼만하리라 생각되네요.
일단 제가 가진 액상맛을 뽑아 내는 최적의 세팅을 알아내는 것만 해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멀고도 멀군요...이쪽 세계는...
근데...왜 자꾸 지름신이 찾아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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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양경陽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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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의 은총을 거부하지 마세요. 힘들어요. 그냥 포기하고 받아들이시면 편합니다. |
상사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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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陽境으앗~
더이상은 안됩니다...ㅜ.ㅜ 월급신이 강림하기 전에 더 이상오면 안되요...;; |
유리써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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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병그럴때 쓰라고 카드는 있는 것입니다 |
상사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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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써드여긴 정말 무서운 곳입니다^^;;
지름이 미덕이 되는 세상~~ |
채기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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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이 미덕이 아니라, 자신의 지름을 합리화해줄 동료가 필요한거죠! ㅋㅋㅋ |
상사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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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락동료가 너무 많아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