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옴체크가 RDNA에 비해 좀 더 부정확하다 : DNA칩은 옴체커와 거의 동일합니다. 그러나 M80은 최소 0.01~0.03옴의 오차가 있습니다.
2. 옴 널뛰기 현상 : 무화기 센터봉 쪽에 스프링이 있는 경우(카이푼V4) , 센터봉이 돌아갈 수 있는 경우(아쿠아V2)의 경우 등 센터봉 쪽에서
급격히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무화기의 경우 옴 널뛰기가 10배까지 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지옥의 탄막..ㄷㄷ
3. 부족한 온도조절 : 온도조절의 핵심은 섬유소재를 태우지 않고 베이핑을 하는 것인데, 해외 리뷰어들 실험에서도 그렇고 제가 현재 해보고 있는
실험에서도 그렇고 M80의 온도조절은 꽤 많이 부족합니다. 일단 솜이 탑니다. 근데 확 타들어가지는 않고 아주 느리게 타기
때문에 고블린이나 골리앗 같은 액상공급이 잘되는 무화기에 쓰시기만 해도 이런 솜 타는 문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내구성/복불복 : 저는 중고로 구입하여 크게 한번 떨어트리고 한달 정도 쓰고 있는데 현재까지 정말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산지 4일만에, 2주만에, 한달만에 맛이 가버린 경우들을 보며 내구성이 진짜 복불복이라고 느꼈습니다. 현재 대구의 한 업체가
많은 가변 기기에 대한 유상 수리를 진행합니다.( 비용은 약 1만원, 기간은 약 1주일 전후 많이 밀렸다네요.) 따라서 고장시
여기에 맡기면서 써볼 생각이 있다. 일단은 나는 저렴한걸 겟해야겠다 한다면 이 문제는 큰 문제가 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양품을 뽑을 가능성 따위!!! 그런것 따위!!! 존재하지 않아!!!! 라는 만화 대사를 개사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복불복으로 예전에 짱깨산 가변 두개 날려먹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