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향 레시피중에 고르고 골라서 웨스턴(Western)을 제조했습니다.

이제껏 너무 과일향만을 맛본것 같아서 연초향중에 주력으로 삼으려고 웨스턴을 제조했었는데

김장후 2주 지나서 맛을보니 음~~ 이게 어디선가 맛본 향인데 뭐였지?? 한참을 생각했는데.. 이제야 알았네요

예전에 김장 담아놓구 도저히 입맛에 맞지 않아서 봉인했던 압생트 맛이였습니다.

웨스턴 레시피 댓글 다 읽고 반응도 좋은것 같아서 선택했던거였는데.. 또 망한것 같네요..

호불호가 극명했던 압생트 ㅠ.ㅠ

웨스턴은 압생트 맛에 끝맛은 떫은 녹차 맛이 나고 떫고 쓴 끝맛이 입안에 굉장히 오랫동안 남네요

20-30분이 지나도 물로 헹구지 않으면 계속 입안에 떫고 쓴 맛이 남아있네요..

하~~~ 웨스턴 향료 30m나 구입했는데 남은 20ml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하구 제조한 향료는 또 어떻게 해야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