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조금 유행 지난 검증된 물건들을 싸게 들여서 사용하는 소비습관이 있습니다.

드랍 솔로를 사용하다 싱글 RDA는 쥬스웰이 아무리 깊어도 스퀑킹 아니면 너무 번거로워서 펄스V2를 구입하였는데..

드랍 솔로는 스퀑킹을 해도 액상이 솜을 타고 올라오는 시간이 귀찮더군요

그래서 쥬스웰이 얕은 녀석을 찾다보니 요녀석이 귀엽기도 하고 평도 제법 좋아서 중고로 깨끗한 녀석 물어왔습죠.

(사실 싱글RDA는 하달리 유행하던 시절에 이것저것 써보다 무맛과 베이스감이 얕아서 오랫동안 안쓰다가 솔로로 정착했습죠 6MG 액상을 쓰니 해결이 되더군요)

무튼 드랍솔로는 약간 맛이 옅고 향위주의 베이핑이였다면

레퀴엠 이녀석 맛을 아주 진하게 올려주네요.

뒤에 향도 착실하게 남아주고..

아예 다른 액상 먹는거 처럼 차원이 다르네요..

알로에 액상에서 왜 체리맛이 날까 할정도로 찐해 보리기..

초청기 만타RTA 가 생각나네요 조금더 진한거같습니다.

스퀑킹도 거의 바로 코일을 적셔줘서 성질 급하게 바로바로 먹기에 좋구요

두세번 많게는 네번 정도 빨면 잔존액상도 마르는 편이라 이동중 주머니에서 액상흐를일도 없네요

딱 맘에드네요

입호흡은 안좋아하는 편이고 가끔 CSV사용하고 폐호흡보다 입호흡이 좋은 무화기라 해서 폐호흡 별로일까 걱정했는데 폐호흡도 충분히 좋은거 같습니다.

이녀석 보다 평이 좋은 리로드S도 궁금하긴 하나 RDA를 그돈 주고 사는건 오버인거 같아서 요녀석으로 만족하며 사용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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