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린맛,이상한맛문제-무화기or전담의 한계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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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x / 제우스를 쓰고 있는데
그동한 한 5개정도의 액상을 바꿔가며 먹었을때 (마르키사 애플 리치 멜론, 포멜로엔딩, 갱쥬알베)
전혀 문제가 없이 단맛 쿨링 향 잘 올라오다가
피치엔딩으로 바꾼후부터 이상한 역한 맛이 복숭아맛과 섞여 올라오더군요.
코일이 탔나..싶어서 새 코일로 교체해서 베이핑을 해보았지만 역시나 역한맛이 올라옵니다.
이지스x에서 이지스 미니로 교체를 해보았더니 마찬가지.
액상의 문제인가 싶어 새로 산 야쿠르트 에이스 액상으로 무화기 완전 세척 후 교체를 했지만
역시나 같은 화학약품냄새같은 맛과 요구르트 맛이 섞여나오더군요.
이 부분에서 질게에 질문을 올리고 다른 사례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비슷한 사례를 발견했습니다만 명확한 답변이 없습니다.
대부분 기초적인 문제에 대한 답변 (베이핑 습관, 와트수, 세척, 코일킬러, 액상 첫 투입후 솜적시기 등)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아는 증상인 것 같은데.. 한 글에서는 오프샵에서 물어봐도 모르겠다고 하는 답변도 있었네요.
연타, 장타 안치고 와트수 60~65에서 40~70까지 변경해봤고 비린맛 상태에서 코일 전혀 타지 않았고 액상 첫 투입후 무조건 최소 15분 이후에
충분히 솜 적시고 파이어 좀 눌러주면서 에어홀 살살 불어주면서 액상 좀 길들인 후에 베이핑 - 같은 증상 확인
제우스 서브옴 탱크는 구매한지 약 2달정도 되었고 뭐.. 흔히 하는 실수인 파이어버튼 눌려 내부에 탄내가 배거나 하는 등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세척은 꼼꼼히 했고 항상 완전 건조 확인후에만 액상을 주입했구요.
폐호흡만의 문제인가 싶었지만 사례들을 보면 입호흡 팟디에서도 현상이 나와 질문을 올리신 분도 보이네요.
지금까지도 명확한 답변이 나온 글이 단 한개도 없는 것을 보면
해결 불가능한 미제로 남는 문제가 되어보이네요. 혹은 제목대로 제우스 무화기
혹은 다른 사례로 보았을때 액상전자담배의 한계성의 일부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액상 맛이 원래 좀 그렇다?
이미 예전에 지인의 기기로 베이핑 해본 액상들입니다. 액상의 맛은 어느 정도 그대로 있습니다만
뭔가 간섭하는 느낌의 역한 맛이 섞입니다. 굉장히 몸에 안좋은 것 같은 맛이 섞여납니다.
처음엔 간섭50 맛 50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간섭의 비중이 점점 더 올라갑니다.
결국 남은 방법은 두달만에 무화기를 버리고 새 무화기를 사던가
기기,무화기 전체를 새로 사는 수밖에 없는..
현타가 씨게오네요...ㅋㅋ
댓글 31건
똥개주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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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잔향들이 섞여서 그런경우일수도있습니다 세척할때 풀분해하고 설탕물이나 베이킹소다풀은물에 하루푹담갔다가 말리고 오링같은 소모품 교체해서 사용해보세요 |
똥개주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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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주인전 버서커에 토마토액상한참먹다가 완전세척후 다른액상넣었을때 엄청비린느낌이 났는데 오링교체와 탑캡에붙은 실리콘 리스테린으로 세척후 잔향빼니깐 돌아왔던 기억이있네요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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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주인이런 답변도 보았습니다만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소다물 리스테린 전부 해보았지만 결과는 같았고
애시당초 액상 잔향의 문제라면 매번 액상을 갈아먹어왔으니 더 일찍이 나왔어야 할 문제입니다.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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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RTA만 쓰고 있습니다 RTA는 솜향만 잘 날려주면 비리거나 화학향 나지 않아요 물론 화학향 있는 액상을 제외하면요~ RTA로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무화기or전담이 제우스서브옴탱크만 있는게 아닙니다~ 단 하나로 전체의 한계를 논하는건 무리가 있어 보이내요~ 이 기회에 RTA도 시도해 보시길 감히 권유해봅니다~ |
상자속호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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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틸러스 코일 사용할 때 느꼈습니다. 한 달 정도 전쯤이니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기억이 잘 납니다. 완전 역해서 토나올 정도의 맛과 향이라서 저는 제가 가습이 온 줄 알았습니다. 코일 불량도 의심했지만 연속으로 한 팩을 갈아치우는 동안 몇 가지의 액상에서 전부 역한 맛을 느꼈네요. 무화기도 바꿔보고, 기기도 바꿔보고, 와트수를 바꿔보다가 가습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내 몸에 액상잔존물이 남아서 그런 걸까 싶어서 찐하게 코세척을 했는데요. 그제서야 맛이 돌아왔습니다. 전 이게 가습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고(질릴만큼 먹은 액상이 없어서요..) 코에 액상이 이것저것 섞여서? 그런걸까? 하고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렸네요. 그 후로 코세척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역한 맛 내던 코일 안 버리고 있다가 코세척한 이후로 맛있게 먹었네요.. 이게 뭐가 뭔지...
요약: pg,vg,향료 등이 코에 들러 붙어있다 다른 액상과 만나 화학작용을 했던게 아닐까 하고 개인적 결론을 내림. 코세척 전에 이상한 맛 났던 코일 재사용했더니 맛있는 맛을 내줌. 모드기, 무화기, 액상 다 바꿔가며 실험하다가 외부적인 게 아니라 내부적인 것이라 생각, 코 청소한 후 맛이 돌아옴. 하루동안 벌어진 일이라서 가습은 아니라고 판단함. |
원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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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액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플렉스 엔딩 저기서 나오는 액상들은 가격이 싸서 한 세 번정도 구입했습니다만 (망고, 차멜, 시가바닐라) 화학향과 비릿한 맛, 역겨움 같은 게 많이 느껴져서... 다 반카토도 못먹고 버린 기억이 있어요.. 그 후로는 엔딩 액상은 전혀 구입 안하고 있습니다... 유독 엔딩 액상들만 저한테 그렇더라구요....ㅠㅠ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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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페페다찾아본 사례중에 rta와 일반 팟디바이스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금 해주신 답변에도 비린맛이 지워지지않았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단하나를 논하는게 아님을 알려드려요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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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속호랑이서브로 사용하고있는 클라우드 플라스크에서는 멀쩡한맛이납니다. 저도 직업 관련으로 늘 코세척을 합니다만 역시나 문제는 같습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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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원서브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플라스크에서는 정상적인 맛이 납니다. 액상엔 문제가 없습니다.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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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이그렇군요^^ |
vaporson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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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 설태가 끼신거 같습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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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orsonly없습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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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만 제가 찾아본 글들에서 나온 같은 답변들이고 이 모두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올린 질게에도 아무런 답변이 오지 않는군요. 답이 없으니.. ㅎㅎ 액상전담 입문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쯤은 고려해볼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문제로 무화기 및 기기 교체가 이루어질경우 연초/궐련형 대비 유지비용이 예상보다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생길 것 같습니다.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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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댕드립팁 쓰시면 다른 드립팁도 써보세요~드립팁 때문에 그런적 있었습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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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스텐 드립팁 사용하지 않습니다. |
끊어야산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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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엔딩이랑 야쿠르트는 다른 무화기 사셔서 베이핑 해보시던지
아니면 맛이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는 피우시던거만 베이핑 하시는게.. |
검은보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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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팟에 계속 피시던 액상들의 향기가 배어서 그런거같습니다!
저도 팟디바이스 쓰다가 RTA, RDA로 넘어왔는데, 팟디바이스에서는 같은 액상 오래동안 먹으면 액상 향기가 아무리 세척해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제 경험상 RTA, RDA 같은 경우엔 무화기가 쇠 재질에다 경통은 유리라 오링, 센터핀, 절연체 완전 분리 후 세척하고 일광 건조 시키면, 잔향이 거의 안남습니다. 결론은 팟의 재질이 플라스틱라 그런거 같습니다. 아마 플라스크도 액상 한가지 오래 드시다보면 똑같은 현상이 발생할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러니깐 RDA, RTA로 넘어오시죠 ㅎㅎ |
도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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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자체에 변수가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액상, 코일, 와트값 등등 연초나 궐련같이 일정한 변수 없이 같은 향을 뽑아내기 어렵죠..
저도 인생액상인 크오크가 갑자기 시큼한 쌍화탕, 대추차 향이 나서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액상을 돌려서 사용하신다면 같이 쓰는 액상의 영향도 있는 거 같아요. 기기를 완전 세척하더라도 코나 입에 액상 잔향이 남기도 하니까요. 저는 결국 액상의 잘못된 보관+함께 돌려쓰던 액상 특유의 잔향이 원인인 걸 알았습니다만, 작성자님이 이것저것 해봐도 안되었다고 하시니 일단 그 액상은 맛이 괜찮았던 기기에만 넣어서 소비하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 전담을 쓰면 쓸수록 느끼는 거지만 궁합이 잘맞는 액상과 기기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액상을 여러개 쓴다면 그만큼 기기도 여러개 쓰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베이핑하세요^^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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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야산당남아있던 마르키사 멜론 잔여분을 다시 넣어봤더니 같은 비린맛이 우려납니다.
액상의 문제는 아닙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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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보급댓글 보시면 RTA에서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단 사례도 보았단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 예상으론 쇠 재질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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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펙액상과 기기의 궁합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무화기 혹은 팟의 드립팁이나 코일에 붙는 재질 자체의 한계점으로 보입니다. |
검은보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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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이같은 증상이 나타나셨다는 분들은 완전 세척을 안하셔서 그럴 거같은데요,, ㅠㅠ
저 같은 경우엔 무화기, 센터핀, 절연체, 오링 까지 완전히 분리한뒤 초음파 세척기 한번 돌려주고 다쓴 칫솔로 한번씩 다 닦아주는데 아코이님이 말씀하신거처럼 그런현상은 없었습니다. ㅠㅠ |
검은보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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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보급쇠 재질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문제가 될거같은 상황은
1. 표면 세척이 잘안되어서 기존의 액상 냄새 2. 무화기 금속 부분이 안좋은 마감 혹은 기스 부분이 녹슬어 산화물이 액상에 녹아듦 3. 오링에 냄새 배김 세 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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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보급그렇다면 2번의 가능성이 높겠네요.
액상이 섞인 냄새가아니라 말그대로 쇳녹같은 냄새가 섞여나옵니다. 예전에 입호흡 팟디시절부터 입문하여 여러 액상을 갈면서 사용해보며 액상이 섞였을때의 조금 불쾌해지는 맛과는 전혀 다른 계열입니다. 그렇다면 이건 무화기 내부쪽 금속의 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결국 무화기 자체의 랜덤한 수명이 된다는 것이죠. 무화기나 팟이 코일처럼 자주 소모하듯이 가는 물건이 아닌데 이런다는 것은 (물론 팟교체형 팟디는 예외) 보통 전담을 시작하면서 생각하는 유지비용에서 꽤 심각한 누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끊어야산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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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이아뇨 저는 액상이 문제다 뭐가 문제다라는게 아니라
답이 불분명한데 왜그렇지 붙잡지마시고 맘편하게 이상하게 느껴지시는 액상말고 괜찮은 액상만 베이핑하시던지 무화기를 바꿔보시라는 말입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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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야산당지금까지 알아보니 결국 2개월만에 무화기가 내부 녹으로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 괜찮았던 남은 마르키사 멜론까지 그랬다는건 이 상태에 '괜찮은 액상' 이라는 것이 이제는 없다는 것이고.. 결국 답은 무화기를 바꾸는 것인데.. 당장 베이핑을 하지못하는게 아닌 무화기에 코일까지 잦은 유지비용 소모를 해야된다는 것이 현타가 좀 오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무화기를 장기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생각을 한게 오류였나봅니다. 폐호흡 입문하고 이것저것사보며 두발모드기기만큼의 만족도가 없어 정착했는데 여기서 또 다시 진퇴양난에 빠진 것 같아서.. ㅠ |
끊어야산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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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이현타는 갑작스레 오죠..
그렇다고 스모킹으로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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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야산당전 작년에 늦은나이에 전담으로 처음 흡연을 시작해서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ㅋㅋ 연초는 속이 약해 위장역류때문에 아예 피질 못해요 ㅎㅎ |
후모후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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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드셨나요? 몸 컨디션은 괜찮으신가요? |
검은보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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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이나사산이나 표면에 기스있는지 확인하시고, 잘닦으신뒤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아코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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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모후모네 가습은 아닙니다. 직업/헬스 때문에 물과 컨디션은 항상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