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nf아직 그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게.. 베이퍼플라스크 클론도 그렇고 핵심기능인 온도조절 관련해서는 사용은 가능하지만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중론입니다. 왜냐하면 온도조절이라는 기능 자체가 아직 1세대의 덜 여물은 수준의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현재 그냥 칩을 카피하기만 해서는 안정성을 보장할 수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중국쪽의 저가 가변들이 차라리 자체칩을 쓰는 게 나은데 자꾸 DNA 클론칩을 중심으로 제품을 찍어내는 겁니다. 클론칩을 썼을 때 위험한 점은 온도조절은 극저저항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기판에 스트레스가 안갈 수가 없습니다. 기판에 대해서 간과하는 점에 기판 자체가 받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심할 수록 멀쩡하던 기능도 점점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안정성을 보장해주던 부분들이 작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DNA 40칩이나 SX350J칩의 경우 이 부분에 대해서 오래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충분히 안정성 있게 설계가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클론칩을 찍는 입장에서는 모양과 온도조절이 되는 게 중요하지 그 부분을 엄청나게 신경쓰지는 않을겁니다. 이게 2-3세대로 넘어가면서 안정성이 강조되는 시기가 오면 신경을 쓰는 회사들이 많아질겁니다 근데 요즘 페덱 등에 올라오는 가변기기들보면 다 하나같이 온도조절 가변들입니다. 이거 자체가 그냥 대부분 같은 칩 받아서 쓸 가능성이 높다는 거고 그 칩의 안정성이라는 게 장기간의 테스트를 거쳐서 확인이 되어야 하는데 그랬을리가 없어보입니다. 저렴하게 기기 하나 들여서 꽤 오랜 시간 주력으로 쓰다가 칩이 못견뎌서 크게 사고가 나면 안정성이라는 게 확인되었던 기기도 다시 안정성이 없는 기기로 돌아서기 때문에 온도조절 관련해서는 가능하면 자체칩을 쓰는 곳을 쓰기를 권유해드립니다. 아마 내년 전후로 좀 더 온도조절기기들은 가격도 괜찮으면서 안정성도 확보된 기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skanf굳이 좀 저렴하게 써보고 싶으시면 정품 DNA 칩을 쓰는 HCIGAR HB 40이 현재로써는 가장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문제 있으면 도리스가 처리해줄테니까요. ^^;; 저도 일단 HB 40이 오면 비교해서 굳이 RDNA 40으로 안써도 충분하겠다 싶으면 리뷰할 때 솔직히 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