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매우 부족한 후기 1을 쓰고 사이트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코일파는 매장을 찾아서 구매후

새로 사용기를 써봅니다. 일단 코일을 교체하고 나니까 누수가 사라졌어요. 처음에 얘기한 누수는

아마도 첫코일이 불량이었던거라고 생각됩니다. 무화량도 1453과 비슷하게 돌아왔고, 쭈욱 사용하니까 액상이 부글부글 끓는것도 사라져서

그냥 1453으로 피는것과 비슷한데 간간이 액상이 튀는게 줄긴줄었는데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네요. 입안이 씁쓸달콤...

액상튀는건 구부러지거나 회전이 되는 드립팁 종류로 교체를 해야 해결될것 같네요.일자드립팁은 계속 튈듯...

맛은...기기들마다 맛이 달라진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1453이랑 두개를 번갈아 피워보니까 다른게 느껴지네요.

어느쪽이 좋다고 말하기는 개인취향 차이라서 판단하기는 애매하네요.

덧붙여서 카토모드랑 1453 기성배터리 차이점도 써보자면(배터리를 인터넷주문하고 기다리기도 귀찮아서 역전 지하상가를

돌면서 카메라 가게에서 배터리를 겨우 구매...힘들었어요 ㅋ...)

암튼 모드랑 기본배터리로 지니탱크메가를 흡입해보면 같은 카토인데도 타격감이 달라지네요. 기본배터리는 타격감이 1453을 물린것과 비슷한데

모드로 흡입하면 목이 좀더 칼칼하면서 타격감이 더 생기네요. 다른분들이 말하는 출력차이라는 것이 이런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방전 배터리는 아닌데 고방전으로 바꿔서 사용하면 출력이 더 좋아지려나하는 의문도 생기고 있네요. 한번 주문해봐야 할듯 싶어지네요 ㅋ.

모드기용 액상은 따로 니코틴을 줄여서 사용해도 될것 같아요. 사족이지만 카토모드는 생김새는 아담하고 좋은데 너무 무거워요;;;

(핸폰을 무겁기로 제법 유명한 베가넘버식스를 사용중인데 베남식이보다 더 무거워요 ㄷㄷㄷ)

암튼 후기1에서는 가격,뽀대,용량 빼고 성능 부분은 전부 비추천이었는데 코일 교체후에는 중고가격 대비 성능이 전부 준수하다고

판단이 되네요.(액상튀는건 좀 아쉽고요).

요약  : 후기1에서 적은 단점들은 대부분 사라짐. 싼맛에 잘 산것 같음. 1453을 대체할수 있을거라고 생각됨. 

결론  : 입호흡 기성기기는 노틸러스가 더 좋다는 분들이 많아서 담에 그걸 질러보고 싶어짐.

          아이스틱이나 이고원1100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음.

네...기승전지름욕구로 끝나는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