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했던 실패작 킨멕의 도장을 제거 후...

바로 재도색을 할 것인지 장비를 갖춘 후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번뜩! 통구리라 관리가 힘들었던 군 25 클론이 떠올랐습니다.

모두 은색이면...잘...어울릴 듯? 인정? 어 인정! ㅋㅋ

저의 글들을 봐오신 분들은 저가 스댕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아실 거라 봅니다.

그럼에도, 그 동안 너~무 블랙만 주구장창 구비한 듯하여...살짝 변화를 주고 싶은 삐딱선을 마음이 그리기 시작하더군요ㅎㅎ

불용품에 가까웠던 것을 튜닝해서 재활용한다는 의미도 생기겠다, 여러모로 이득이라 여겨졌습니다.

생각이 들었으면 뭐다? 일단 질러!

음...! 나쁘지 않아!

군은 브러싱 스타일의 겉면 마감이 되어 있어서 피칼질을 해도 한계가 있었으나, 그래도 이만하면 괜춘하군요ㅎㅎ

도색 제거에, 도금에...마무리로 리빌드까지...지쳐서 전압 체크할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래도 뭐...순정 킨멕 성능 자체가 좋은편이니 알아서 나오겠죠. 접점부, 나사산, 겉면...몽~땅 은으로 덮어버렸는데 성능 나쁠리가 없습니다.

음...이렇게 보니 실버도 가지고 있어서 나쁠건 없구나...

그러니 다행! 괜히 새로운 무화기 살...필요가 없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