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샵에서 받았던 액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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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다 시연해봤습니다.
잘 안보이는 상표 겨우겨우 봤더니 허x스 라고 적혀있었고, 네이x에 검색해보니 이제 막 사업 시작하신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액상 맛보면서 이거 왠지 레시피들 보면서 자작한거 같은데..하는 느낌이더군요 특히 한가지 딱 맛봤을때
이건 짭팟이다 싶었습니다.[비록 산수유는 맛본 적 없고 잭팟 원본만 맛보았지만].
우선, 제가 맛본 3가지 액상이름은 피지스, 레드데빌, 투하트 입니다. 1453으로 맛보았구요. 점수는 단순히 개인적 입맛입니다.
1.레드데빌(7/10)
레드데빌 설명은 레드불+딸기 였는데 그냥 .. 향료중에 '익은 딸기' 있죠? 딱 그 맛이었어요, 분홍빛으로 바뀌어 버린 농익은 딸기.. 베이스 향으로 레드불이 깔린 것 같긴 했지만..거의 느껴지지 않구요. 연초로 비교하면 블랙데빌 체리? 딸기? 그 분홍갑에서 연초 뺀 맛 이었습니다.
2.피지스(9/10)
홈페이지 내 설명은 알로에입니다만, 알로에는 그저 베이스로 은은히 깔리는 정도이고 주로 느껴지는 향은 '쥬시 피치'입니다. 처음엔 복숭아 향이 퍼지다가 나중엔
풍선껌 와우향이 솔솔 나더군요. 그럭저럭 괜춘합니다.
3.투하트(??)-짭팟
예,... 이게 앞서 말씀드린 짭팟인데요.. 이벺 레시피에 있는 산수유는 맛보지 못해 바로 그 맛이다 라곤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잭팟과 비교했을때 약간 향이 덜하고 잭팟 특유의 꽃냄새가 좀 덜합니다. 잭팟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셨던 단점을 빼려 한 것같습니다.
거기에 멘솔을 첨가했구요. 제가 잭팟을 좋아라했었고, 클론 경향이 너무 강해서 점수는 의미 없는것 같아 점수매기지 않았습니다.
셋 다 피워보고 느낀 점은 회사가 직접 액상을 연구했다기보다 시중에 인기 많은 기성액상들을 따라하려 한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만약 김장도 모르고 전담을 매장을 통해서만 접했다면 '오, 괜찮은데?' 라는 반응을 보였을 것 같아요.
홍보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브랜드 명은 통째로 쓰지 않았지만 혹시나 글이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댓글 4건
양경陽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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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리뷰해주셨군요!!
처음 보는 액상이라 참신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아무래도 회사 입장에서는 무난하게 두루 좋아하는 액상을 지향점으로 잡는편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투하트라는 짭팟은 한번 맛보고 싶네요. 저도 잿팟 좋아하거든요 ㅎㅎ . |
Voop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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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陽境멘솔 들어간 점 빼고 상당히 흡사해요! 사실 이게 더 맘에 들.....어요 :) 잭팟은 첫 10ml는 좋았는데 나중에 갈수록 너무 느끼하다 해야하나 그 특유의 꽃냄새가 더 진해져서 몇모금 못피고 놔두고 그랬었는데..
그치만 뭔가 많이 아쉽더라고요. 조금 더 새로운 액상에 도전해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
추블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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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비회사인 DIY shake 에서 출시한 ㅎㅁㅅ군요..아직 맛보진않았지만 쓰는 향료가 같으니 비슷한 맛이겠거니 했습니다 ㅋㅋ... |
Voop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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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블리아하... 같은 향료를 쓰는거였군요! 어쩐지...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