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퍼지 X 28.5mm RDA 가지고 놀고있습니다.

이게 덱도 크고 빌드 자유도가 커서 빌드도 쉽고 참 재미나겠다 싶었습니다.

근데 안그렇네요.. 이놈은 무슨 타협이 없습니다. 코일 위치에 따라서 성향이 천차만별로 변하는게..

뭐 재미는 있네요 ㅋㅋ

여담이었고요.

끊어진 오링 교체한다고 꺼내서 빌드나 해놓을까 해서 코일을 모아서 올려봤습니다.

요렇게요..

답니다 달아.. 하얀우유 액상인데 하얀연유가 되었습니다. 근데 또 재밌는게 단맛때문에 향이 왕창 뭉개지지는 않는군요..

이거가지고 또 빨간기기 매니아이신 도XX 님이랑 주저리주저리 얘기 나누던 중..

도 : 한쪽은 올리고 한쪽은 벌려보세요.. 수신호 하듯이요

엘 : 예? 그런 병신같은 빌드가 어딨어요?

도 : 에이 재밌잖아요? 해봐요 해봐요 예?

엘 : 나한테 왜이러세요? 안합니다!

예.. 했습니다..

바보역할은 제가 다 안고 갑니다..ㅜㅜ

어.. 근데 은근 맛있네요?

단맛이 어느정도 죽고 밸런스가 살아납니다.

차라리 양쪽 코일을 비슷하게 벌려서 높이 맞추지 저게뭐야.. 하실겁니다.

근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요.

병신같지만, 맛은 은근 좋습니다. 

근데 시도는 하지마세요. 책임 못집니다 ㅋㅋㅋㅋ

뭐..낚인것같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