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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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에 서식하는 해리 입니다...
요즘 머리 한켠에는 지름신이 터를 잡고 계십니다.
개눈에는 x만 보인다고....
평소에는 운전 또는 도보를 할때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을 눈여겨 보던 습관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길거리 흡연자 모습을 보게 됩니다.
퇴근 무렵 사무실 건물 앞에서 바람을 쐬이는데 발견~~~
1453 뿜뿜의 여성...
순간~~~
아! 집에가서 이거 질러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퇴근 후 운동가서 운동은 안하고 사우나에서 늘어지게 놀다 나오고 나서...
가사노동 하고 책상에 앉아 경견한 마음으로 메모 수첩을 펴는 순간...
(네이버 라인 사용)
? : 오디?
나 : 집이에요.
? : 저녁은?
나 : 대충 해결
? : 양치했어용?
나 : 아니.. 뿜뿜 다 하고 나서 할려고.
? : 지금 책상에 앉아 있지?
나 : 당근
? : fasttech 접속했지?
나 : (어물어물 거리며) 그냥.....
이리하여 대만에 놓고 온 070 전화로 전화를 겁니다.
자주 못보니 전화기 잡고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그러다~ 뚝. (아이폰 밧데리 제로...)
다시 집 070전화로 전화를 겁니다.
주절주절..... 잘자~
그게 바로 04:00 즈음 입니다.
생각을 합니다.
으악~ 대만에 가져다 놓은 전화는 엘쥐. 오늘 사용한것은 케이튀....
이리하여~
전담기기 지름은 물건너 갔지만 더 뜻깊은 지름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070 전화비는 잊어 보려 합니다.
즐거운 하루 즐거운 뿜뿜 되세요...
댓글 5건
화이트리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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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 fasttech 접속했지?" 가 아주 인상적이엿습니다 ~~+_+b |
까칠한M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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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통화가 더 값진거죵~??
전담기기야 머 비상금 생기면 사면되죵~ ㅎㅎ |
해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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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카? : 머머 샀어?
나 : 응 카라플 제일 싼거 1개랑, 가래떡 같이 생긴 밧데리1개 밖에 못 샀어 ? : 왜? 나 : 그거면 충분해~~ ? : 그걸 믿으라고? 구매한 품목 링크 좀 보내바바 나 : 잘 기억안나... 두개다 합해서 3만원 들었어... ? : 이번에 들어가면 물품 검수한다~~~ 나 : 응... 내 말이 진실이면 뒷 감당할꺼여? ? : 응...아니... 이런 대화가 이틀에 한번정도 전개된다는 씁쓸한 현실도 있습니다. |
해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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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MJ값지기는 한데 뜬눈으로 날이 밝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지금 누우면 떡 실신 되기에 바로 출근을 해야죠... 밀린 잠은 4/30 퇴근 후 5/1이 쉬는 날이니 떡 실신 하면 될듯 합니다. 전담기기는 카라플이랑 가래떡 처럼 생긴거 외에 사무실에 자져다 놔야 할 상황입니다. @..@ |
까칠한MJ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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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저도 같은 상황이예여 ~ ㅎㅎ
지금 자면 일어날수 없을듯... O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