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송 직전에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어 글로나마 보완점을 알려 드립니다..

원래 카4 리포트를 작성했으면 이 사태도 생기지 않았을 텐데..

오링을 먼저 작업하는 바람에 시행착오가 발생하네요..

제가 추구하는 오링킷은 모든 카4에 공통으로 대응하도록 하고자 하는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완벽하게는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용상 완벽하지는 않아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확인을 했고요..

완벽하게 하려면 최소 2개 이상의 패키지가 만들어 져야 가능합니다..

이번 오링킷 나눔의 취지도 그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서 이기도 하고요..

제가 카4 리포트 작성을 위해서 최대한 여러 버전들을 구하려고 애를 썼지만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오링이라도 더 많은 버전에 적용해 볼 수 있겠다는 취지도 있었고요..

카4 16번 오링의 최적의 크기를 찾는 방법..

오링을 끼워 줍니다..

정상적인 오링은 홈의 직경과 딱 맞거나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사이즈 여야 하는데..

17번 데크의 구조상 그랬다간 밀폐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6번 오링은 조금은 타이트하게 맞아야 합니다..

오링을 끼울 때에 VG를 살짝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아이보고 버전은 발라주지 않아도 딱 맞습니다)

끼우면서 오링이 부분적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손으로 살살 밀어주면 밀리면서 평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분해한 5번의 미들섹션에 올려줍니다..

사진처럼 오링이 걸쳐지며 놓여야 합니다..

그리곤 손가락으로 눌러줍니다..

헐겁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들어가 주면 정확히 맞는 사이즈 입니다..

허당처럼 들어가게 되면 오링이 작은 겁니다..

알리발316에도 실리콘오링을 쓰고 있는데..

이건 아무리 애를 써도 결합해서 엘리베이터 작동을 시키면 오링이 씹히며 씹힌 부분들이 나중에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생깁니다..

아래 사이즈를 써봤지만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고요..

씹혀 나간걸 도려내거나 무시하고 그냥 쓰셔도 무방합니다..

다른 버전들은 체크를 못해봤기에 각자 체크를 부탁드립니다..

실리콘오링 자체가 상당히 부드럽다 보니 고무오링과 다르게 강제적으로 처리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아이보고 버전도 결합할 때에 씹히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으로 눌렀을 때와 기계적으로 결합이 될때의 차이점이 생기기 때문인데..

씹히려는 지점에서 손톱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밀어 넣어 주면 다 들어 갑니다..

29, 31번 오링은 애초에 오렌지색 실리콘오링을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오랜지색이 붉은색 보다 경도가 5 높습니다..

그래서 더 좋겠다 생각을 해서 구상을 했는데..

유일고무에서 붉은색으로 생산을 하는 바람에 계획을 바꿨습니다..

오렌지색 오링이 나중에 확장경통을 사용할 경우는 유리한 면이 있지만, 정상상태에서는 차이는 없습니다..

문제의 발송직전에 발견한 문제점입니다..

알리발 316과 빨강오링 버전에는 36번 오링이 39, 40번 오링과 같은 사이즈를 써야만 정상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아이보고 버전은 밀폐가 안됩니다..

그래서 급하게 오랜지색의 오링을 넣었는데..

알리발 316에서는 패킹된 36번의 오렌지색 오링을 사용하면 38번이 결합 안됩니다..

이 36번 오링을 아이보고 버전은 그대로 쓰시고..

채결이 안되는 경우에는 39, 40번 오링을 사용해 주세요..

정상적으로 오링을 결합하고 38번을 결합해서 기밀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물을 채운 다음에 드립팁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서 팔을 크게 휘두루는 방법을 쓰면 됩니다..

원심력에 의해서 기밀이 잘 안될 경우에는 38번 쪽으로 누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16번 오링의 기능도 제대로 하는지 확인을 하려면..

조립후에 액상유입홀에 리빌드 하듯이 솜만 채워주고..

경통에 물을 채운 후에..

데크를 잠근 상태에서 드립팁을 안쪽으로 향하게 해서 팔을 휘둘러 보고 누수 확인..

데크를 연 상태에서 드립팁을 안쪽으로 향하게 해서 팔을 휘둘러 보고 누수 확인..

이렇게 하면 누수가 전혀 안생기기는 힘듭니다..

팔을 휘두루는 원심력이 만만한게 아니거든요..

어느정도의 원심력에 누수가 생기는지 체크를 하게 되면..

휴대시 충격등에 누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판단에 하시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물이 차있는 상태에서 엘립베이터 작동을 10여회 이상 해보세요..

여기서 누수가 생기면 오링이 안맞거나 다른 부부분에서 체결이 잘못된 겁니다..

각자 자신의 버전과 상태를 게시판을 통해서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자신이 판단하는 부분이나 느낀점 등도 알려 주시면 좋은 정보가 될거고요..

받으신 분들은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적인 피드백과 개선된 것이 있으면 업그레이드를 해드릴 겁니다..

처음 전제했듯이..

저와의 피드백을 하며 함께 카4를 완성시켜 나가야 하는 분들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