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자게에서 '기기는 팔아버렸는데, 알리에 주문해놓았던 케이스가 왔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3주동안이나 기다리셨다가 받으셨다는데..

택배비도 더 안받으시고 그대로 저에게 넘겨주셨습니다.

(어쩌면 구입가보다 더 싸게 주신 것일수도... ^^;)

brunoums님 고맙습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오늘 아침에 택배가 도착했기에 케이스 씌워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콜드스틸100은 무겁기도 하고 표면이 매끈해서.. 

떨어뜨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항상 있었는데,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니 손에 착 붙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버튼부도 전에는 아무때나 눌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좋네요. 

잘못해서 눌리는 경우가 줄어들것 같습니다.

실리콘 두께만큼 전체 부피가 늘어난 셈인데..

희한한 것이.. 무게감이 좀 가벼워진 느낌이 듭니다.

케이스 없는 기기를 들었을때와는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전에 얼핏 듣기로..

사람은 같은 무게라도 부피가 커지면 좀 가볍게 느낀다고 합니다.

과자 1키로와 1키로 덤벨을 저울에 달면 똑같지만,

손에 들면 과자가 가볍게 느껴진다네요.. 신기합니다.

아무튼.. 좋은 물건 좋은 가격에 주신 brunoums 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즐거운 베이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