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롱 리저브 맛있겠다' 댓글놀이중.. 

대뜸 '긴말말고 3종내놔' 를 시전하시더니 다음날 이런게 왔습니다.

난 액상한병 나눔받았을 뿐인데?

엄습하는 불안감을 애써 감추며 우황청심환을 한알 먹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상자를 열었습니다.

항상 불안한 예감은 적중한다고 했던가요?

뭐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애써서 몸만들고 있는걸 시샘이라도 하시나봅니다.

헬스장 회원권 3개월 추가하게 하려는 음모가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아울러 이양반 '세계 수입과자 전문점' 점주가 의심됩니다.)

  

음모의 실체입니다.

저거 다먹으면 체지방량이 폭발할듯 합니다..

일부는 사랑하는 조카의 소아비만 진단에 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나눔받은건 저 캐슬롱 리저브 뿐입니다!!

근데 액상 두병을 추가로 보냈습니다.

두개 다 제가 좋아하는 상큼 시원한 아이들입니다.. 

또 여기서 심술보가 터졌는지 먹기전에 뜯다가 스트레스받아서 죽으라고 병이 안보일 정도로 파라필름을 감아서 보냈습니다..(하아..) 

또 집추운건 어찌아셨는지 따시게 덮고자라고 뽁뽁이를 24,300원어치를 같이 보냈습니다.

이런 폭행행위를 한 분을 그냥 두면 되겠습니까?

이거 도구를 이용한 특수폭행 아닙니까?

진단서 끊어서 정식으로 고소 하겠습니다.

과하게 심하게 보내주신 액상, 간식들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