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Veil이나 아이스시리즈처럼 저렴한 액상 중심으로 구매했다가 버린 것이 족히 수십~백여개는 넘는 것 같고,

매장에서 3~4만원 주고 사왔다가 막상 집에 오면 이걸 내가 왜 샀지? 싶어 버린 것도 꽤 있었습니다.

몇년 지나 지금은 국내몰에서 타바코, 청포도, 복숭아만 단독으로 첨가해서 베이핑하는 걸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이베이프에 레시피라는 메뉴와 컨텐츠가 있긴 하지만 다른 세상 이야기였죠.

그런데 말입니다. 

만족스러운 이베이프 활동 중에 이베이프님들의 나쁜 점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기기를 거래하거나 교환할 때

액상을 선물로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지 않으십니까?

주작호님은 선물로 액상을 4개나 보내주셨지 뭐에요.

자기 전에 그랜드마스터 맛 보다가, 한 카토 다하고 나서야 잠이 들었구요. (아 졸려;) 

6시 반에 일어나도 되는 걸 5시에 일어나서 애니멀루퍼 맛보고 있어요. (하...출근해야 하는데;)

얼마 전에도 보드조아님께서 액상을 선물로 보내주셔서 진짜 주말에만 한 방울 한 방울 아껴서 시연 중이거든요.

왜냐면 이거 다 쓰면 만들 자신이 없으니까...

제가 만들어 쓰는 단독? 조합 액상과 보드조아님이 선물해 주신 액상 비교.....;;; (모자이크 처리할 걸 그랬나?;)

서비스와 선물로 액상을 보내주시는 이베이프님들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1. 맛만 보거라. 다 먹고 나면 구하거나 담그지 못해 멘붕할 네 모습이 보고 싶구나.

2. 액상의 세계도 개미의 지옥이거늘. 나혼자 빠지기 아쉽다. 너도 빠지거라.

전에는 한 때 액상 만들다가 실패?하면 나눔하면 되나?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__)) 

주작호님과 보드조아님은 (하..다른 분도 많았는데 기억력이 휘발성이라;; (__))

초보인 제게 '이런 근사한 액상들이 있으니 한 번 맛 보세요'라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오게끔 해주시네요.

아; 답을 이미 알고 있었구나;

정말 고맙습니다. (__) 진심 감사해요!

정말 근사한 액상들이 많이 있었군요! 모르고 살 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