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사는 쿨거래 지향의 SteamEngine 입니다.

주 초에 완료된 거래였으나 후기는 이걸 올려? 말어? 하다 추억이 될 것 같아 늦게나마 올리게 됐어요.

제가 근래 몇 주간 트게에서 잠복하며 컬렉팅을 좀 했었습니다.

그러다 액상에 급 뽐이 와서, 게시물을 검색하던 중 하필이면 개탱이님과 컨택.

귀찮으니 전부 다주세요 및 선입금 이후, 한참 다른 얘기하며 놀다가 정신차리고 거래를 마무리지은 며칠 후.

묵직~한 액상들과 드리퍼가 들어있는 박스가 도착했지요!

그. 러. 나?

아니 정말로 이렇게 보내시다니 ㅋㅋㅋ 카톡에서 반쯤 장난인 줄 알았는데!!

내용물 카테고리가... 맞습니다. 뭐, 어떻게 하면 맞는 말이긴 한데 

아니, 그런데 양 사이드에 ♡는 뭡니까? 게다가 약간 어설프게 그린게 더 이상해 보여! 

이게 이슈가 되어 동료들과 사소?한 오해가 있을 뻔 했으나 동료들의 기대를 충족 및 진짜 전자 성인용품에 대한

인증 차원에서 강제 개봉. 내용물을 보여주고 나서야 시원섭섭한 동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혹 오늘은 성인용품 안와요? 하는건 문제!

이거보고 혼자 피식거리고 있었네요. ㅎㅎ

개탱이님과 거래를 조심하십시오.

꼼꼼하다 못해 지나친 개별 주황 뽁뽁이 포장 (이거 좋아보인다며 회사동료들에게 다 뜯김) 

평균 20분 잡담에 한 병씩 늘어나는 기이한 트레이드의 흐름

뜬금 없이 생겨나는 서비스! (카라플은 빌드해서 주신 국도를 담아 잘 쓰고 있습니다)

점점 메말라가는 시대, 소소한 엔조이를 선사해준 개탱이님 ㅎㅎ 두고봅시다. (시가 같은걸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고 있어요. 이벱 회원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아! 전자담배는 진짜 성인용 물품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