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109-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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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 농협 3021521017401 *동*

-- 글 시작에 앞서 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사건은 환불 받음으로서 종결되었습니다. 따라서 작성하던 이 글을 지우려고 하였으나,

제가 이 글을 지움으로 인해 앞으로 다른 사람의 피해를 야기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글을 작성합니다.

느낌이 너무 안 좋거든요.

물론 제 느낌만으로 억울하게 상대방을 매도하는 것일수 있으나,

상대의 생각없는 실수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의심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

트레이드 게시판에 구매글은 절대 올리지 마실 걸 권유드립니다.

트레이드 게시판에 닷스틱 구매글을 올려놨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상당히 예의바르게 문자가와서 오 요즘도 이런 사람이 있네..했죠.

더치트에 검색도 안 되고 경찰서 홈페이지에서도 검색이 안 되어서 1차 안심.

문자로 보낸 이미지를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아서 정말로 이 사람 기기가 맞구나, 하고 2차 안심.

그 후에 5만원 선입금을 해줬죠.

6시간동안 연락이 두절되더군요.

그 동안 전화도 두 번 걸었는데 안 받았구요.

일 때문에 물론 바쁠 수도 있겠지만 기분이 쎄하더군요.

물건을 팔기로 하고 선입금도 받았는데, 물건배송은 어찌해준다는 말도 전혀 없이...

아무리 일이 바빠도 6시간동안 핸드폰 잠깐 볼 시간이 없는게 정상일까요? 

노가다를 뛰어도 잠깐 쉬는시간은 있을텐데요.

하다못해 '오늘은 일이 바빠 내일 보내드려도 될 까요?' 이 한마디만 왔어도 제가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진 않겠죠.

6시간째에 문자가오더니 뭣때문에 그러시죠? 이러네요. ㅋㅋㅋㅋ

마치 이 상황을 처음 접하는 사람처럼 말이죠.

배송에 관련된 말은 일절 없습니다.

그러고 하는 말은 오늘 거래했으니 내일 배송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고 합디다.

언제부터 그게 당연하게 된 거죠?

일이 바쁘면 상호협의하에 내일 보낼 수도 있죠.

하지만 입금이 되자마자 배송에 관련된 말은 일절 없이, 바로 연락이 두절되면 당연히 저는 사기를 의심할 수 밖에 없겠죠?

이하는 해당 문자메시지 내용입니다.

'사장님'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여러분 중고거래하실때 상대방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장님이라는 표현을 쓰시나요?

저는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트레이드 거래후기 게시판을 '사기'로 검색해서 샅샅이 뒤진결과.. 비슷한 말투를 쓰는 사람이 있더군요.

https://evape.kr/bbs/board.php?bo_table=after&wr_id=17263&sfl=wr_subject%2C1&stx=%EC%82%AC%EA%B8%B0&sop=and&page=3

동일인물로 추정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장님' 이라는 중고거래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

2. 말 끝에 느낌표를 자주 붙이는 것.

동일인물로 보이는데 제 착각일까요?

글이 길어지는군요.

환불을 요구했으나 돈이없답니다.

직장인이라는 사람이 5만원이 없다네요?

여기서 또 하나 알 수 있는 부분은 이 친구가 직장인이 아니라는 것이죠. 

제가 유부남이고 이베이프에 유부남들 꽤 계시겠지만, 아무리 유부남이고 와이프한테 용돈받고 살더라도 5만원이 없는 직장인은 없습니다.

그러면서 신분증이랑 월급찍힌 걸 인증해주겠다는데 그런 거 사기치기 참 쉽죠.

대포폰이랑 대포통장이 있는데 이거 하나 못 구해놓을까요?

어떻게든 주위에 5만원을 빌려서 제게 주겠다는데,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건 희망고문. 즉 시간벌기에 불과합니다.

증거는 이렇게까지 상황이 나쁘게 흘러가는데도 저에게 전화 한 통 못 건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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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트에 등록요청후, 글 작성도중에 환불이 되더군요.

저는 형사만으로 안 끝내고 민사까지 걸 생각이었습니다.

돈이 혹시나 많이 들어서 몇 백이든 몇 천이든 깨지더라도.

경찰서가고 은행가고 할 수고는 덜어서 다행인 걸까요.

결과적으로 더치트는 내렸습니다.

환불받아서 사기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니깐요.

이게 설령 사기가 아니더라도 문제네요, *동* 님.

아니면 평생 이렇게 살아와서 뭐가 문젠지도 모르는 인간인가.

--여러분이 명심하셔야 할 것--

1. 이베이프 아이디를 물어본다. 아이디를 대지 못 하거나 기피하면 거래하지 말 것. 특히 구매글은 올리지 마세요. 이런놈들의 표적이 됩니다.

2. 전화통화를 반드시 해볼 것. 전화는 어떻게든 안 받으려고 하는 거 보니, 애초에 전화가 안 되는 번호던가 뭔가 이유가 있는 거 같은데요. 전화를 안 받으면 절대 거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3. '택배 내일 어떻게든 보낼게요' 이런 희망고문에 절대 당하지 말 것. 거래후기 게시판에서 사기글들을 주의깊게 본 결과

신고를 어떻게든 늦추기 위함입니다.

그 시간에도 해당 폰번호와 계좌를 이용한 사기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초에 선입금받고 거래하는데 당일날 물건 보내고 송장번호 보내는게 정상입니다.

아니면 사정이 있으면 상호협의가 있어야죠.

그리고 애초에 물건을 팔 거면 물건을 팔 수 있는 날에 거래를 잡아야 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5만원 때문에 하루종일 기분 엄청 잡치네요.

근데 5만원이 작은 돈이라고 신고 안하고 귀찮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놈들이 활개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니 더 화나요.

앞으로 직거래 아니면 중고물품은 걸러야겠습니다.

이베이프 여러분, 유의하셔서 좋은 거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