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저도 잘 안먹는 허접스런 김장액상들을 조금 나눔을 했었는데

야야호야호님께서 감사의 의미로 시그뉴 주문하실때 제가 먹고싶은 액상 하나를 고르라고 하셔서 방금 받아온 액상입니다...

제가 드린건 사실 제가 안먹고 처분할 것들을 좀 버린(?)격인데, 이렇게 귀한 보답을 받게되니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고 죄송스럽네요.

직접 차를 몰고 집앞까지 찾아오시고, 바쁜일로 액상만 받고 다음을 기약한 뒤 바쁘게 헤어졌지만 다음에도 꼭 이야기 나누고픈 분이십니다.

개인적으로 사과향을 매우 좋아하고 워낙 유명한 액상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에 바로 시연해봤습니당.

아이스버전은 품절이라 오리지널 제품이고, 갖고 있던 쿨링을 소량타니... 햐.. 진짜 맛있네요..

클론도 한번 담궈볼까.. 생각중입니다.

트게가 많이 흉흉합니다.  저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소소한 행복이었다면 매우 행복한 일이며

그 나눔이 이렇게 다시 저에게 돌아오니 참 기쁜 나눔이었습니다.

야야호야호님께선 거래후기 안써도 되고, 편하게 드시라는 말을 남기셨지만, 저도 이렇게나마 감사의 표시를 해봅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여러부우우우우우우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