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비아 240을 중고 택배거래했습니다.

상태는 딱히 상관 없었기에 문자로 간단한 사항(떨어뜨린 적 있는지 여부)만 체크하고 바로 입금하고 택배를 받았어요.

전자기기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보냈어요. 뽁뽁이나 감싸는거 하나 없이 기기가 안에서 충격을 다 받을수 있게요.

그래서 그런지 도착할때 배터리 애러가 뜨면서 작동이 안됩니다.

(팔콘 세척없이 액상 그대로 채워서 보낸거에서 불안했고, 안에 완충제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일단 판매자분이랑 얘기했는데 환불은 안된다고 하네요.

자기는 판매글에서 자신이 저렇게 보낼거라고 판매글을 올렸다는게 핵심이었어요.

입금하고 나서

판매자분에게 택배포장 꼼꼼히 해달라고 부탁드렸었거든요.

그리고 받은 사진이 있는데 다음과 같아요

저 사진을 받고나서 안이 안보이는 사진이니까

당연히 안에 기기도 포장했거나 적어도 충격은 안받게끔 했을거 같았거든요.

방금까지 판매자분이랑 얘기했는데 택배거래 처음하시는거 같기도 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심지어 파손 면책 동의해서 택배보내가지고 뭐 택배회사한테 뭐라고 할수도 없는거 같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판매자 분은 환불은 어렵다고, 자기도 그렇게 될줄은 몰랐다고 하네요.

 배터리 새거 2개 보내줄테니 그걸로 안되겠나고 하고 있었습니다.

현타 비슷하게 오네요.

어려분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