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셉트님의 나눔에 운좋게 당첨이 되어 오늘 일회용 csv 기기인 유베이퍼의 싱글원, 더블원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택배비까지 자비로 부담해주신 디셉트님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간략한 사용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진을 보시면 왼쪽이 제가 사용중인 기기중의 하나인 빈치, 중앙이 더블원, 오른쪽이 싱글원입니다
디자인이나 크기는 사진을 참고하시고 자세한 스펙은 다른곳에도 많으니 생략합니다

우선 이 기기들의 첫번째 장점은 흡압입니다
연초급의 밀도있고 부드러운 흡압을 보여주네요
사용중인 csv중 흡압하나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두번째 장점은 일회용 치고 상당히 괜찮은 맛표현이네요

싱글원 - 브라운 타바코 (니코틴 9.9mg)
단맛이 전혀 없는 연초향 액상인데 연초향에 약간 과일 비스무리한 향이 섞여있네요
그 향이 약간 인위적인 느낌이라 과일 향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제가 평소 타격감이 아주 높은 액상을 쓰고 있어서 그런지 타격감이 상당히 낮네요
제 입맛에 브라운 타바코는 생각보다는 아주 별로였습니다

더블원 - 스톰 (니코틴 9.9mg)
이걸 피워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ㅎ
강력한 멘솔인데 아주 아주 익숙한 향이 나더군요
두 가지의 익숙한 향이 아주 뚜렷히 나는데 향의 비율은 5대 5입니다
치약5 대 은단5의 아주 환상적인 콜라보 ㅋㅋㅋ
치약과 은단이라니깐 저게 뭐야? 하실분이 계시겠지만 이게 의외로 상당히 맘에 듭니다
화학향같은 느낌이 아닌 진짜 양치한 후의 상쾌한 치약 느낌과 입이 텁텁할때 먹는 은단 특유의 느낌이 싱크로율 100프로에 가깝게 나네요
그리고 그 뒤에 한 녀석이 더 등장합니다
연무를 내뱉은 후에 그냥 입으로만 숨을 쉬면 호올스 그 분도 찾아오네요 ㅎㅎㅎ
단맛은 전혀 없는 액상인데 이렇게 상쾌한 액상은 처음이네요
자주는 아니겠지만 간혹 생각나면 사서 피워야겠어요

오늘의 한줄평
기가 막히고 코가 뚤리는 기기이다
1. 흡압 하나는 기가 막힌다
2. 스톰 액상을 피워보면 코가 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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