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감 없는 다이지 드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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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지 드리퍼의 고퀄을 지향하며.. 제가 만든걸 올려봅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진공화장품 용기. 15ml, 30ml 두종류가 있어요. 자기에게 맞는걸 사면 되겠죠.
용기 캡은 필요없으니 우선 빼둡니다.
캡을 빼면 아래처럼 주둥이가 나오는데 주둥이 플라스틱이 구멍사이즈에 비해 두께가 좀 두툼해서
이를 좀 얇게 깎아줍니다. 이유는 다음 사진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유니콘 스플래쉬 액상입니다.
이것처럼 공병중에 이너캡이 있는 뚜껑을 가진 공병이 있을거에요.
이 공병의 이너캡을 빼내줍니다.
이 캡을 진공용기에 씌우기엔 사이즈가 조금 커서
아래부분을 적당히 잘라주고요. 윗부분은 막혀있어서 순간접착제 주둥이 잘라내듯이 잘라줍니다.
(플라스틱이라 커터칼을 불에 달궈서 자르면 아주 쉽게 잘립니다.)
아까 진공용기 주둥이를 조금 깎아내준 이유는 공병의 이너캡 안쪽 직경이 조금더 작아서입니다.
끼워보니 아주 잘 맞네요. 고정을 하기 위해 이너캡 안쪽에 순간접착제 한방울 드랍하고 눌러서 조금만 두면
진공용기 주둥이하고 이너캡이 서로 아주 잘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두번 펌핑하면 드리퍼에 딱입니다.
원래 기성품인 듯 하네요. 하핫!
짠.. 완성품. 참 쉽죠잉~
댓글 3건
라거펠트님의 댓글
전구냥 뚝겅 구멍 뚫었어요....ㅋㅋㅋ |
초보자님의 댓글
와 금손 장인 인정합니다. |
후벼님의 댓글
오 손은좀 가지만 깔끔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