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펜트미니를 쓰시면서 누수가 난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비단 써펜트미니뿐만 아니라 상부주입무화기에서 공통적으로 생길수 있는 문제입니다.

크라운탱크, TFV4 Mini, 리모2, 벨루스, 제피러스, 피코RTA, 등의 무화기가 해당합니다.

이 무화기들은 쥬스플로우컨트롤이 없는 무화기들이구요.

쥬스플로우컨트롤로 빌드덱 내부로 들어가는 액상을 차단할수 있는 구조라면 문제될게 없습니다.

[누수의 원인]

솜양이 적거나 액상유입구를 잘 막아주지 못하면  당연히 누수가 납니다.

액상주입 후 탑캡을 체결시 내부의 공기가 탑캡에 밀리면서 빌드덱 내부로 액상이 유입됩니다. 

액상이 솜이 머금을 수 있는 한계치를 초과하면 코일 아래쪽의 에어홀로 누수가 시작됩니다.

액상을 탱크에 꽉채우려는 욕심은 누수를 불러옵니다. 90%까지만 채우세요.

[누수의 해결책]

1. 솜양을 늘리세요.

2. 액상을 적정량을 넣습니다. 

3. 에어포켓을 활용합니다.

3번의 에어포켓을 활용해도 누수가 난다면 솜양이 적거나 세팅이 잘못된겁니다.

3번을 활용하고 솜도 적절한데 누수가 난다면 액상을 과하게 주입했거나 무화기가 고자인 경우입니다.

제가 여기서 드릴려는 팁은 바로 에어포켓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일전에 카라플 상부주입방법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봤죠.

[에어포켓 : 액상주입후 탑캡을 닫으면 액상의 위쪽에 생성되는 공기방울덩어리]

1. 하단의 에어플로우를 막은 상태에서 액상을 넣습니다. 액상주입 후 탑캡을 살짝 닫아줍니다.

   무화기를 45도 정도 기울였을때 에어포켓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에어포켓이 없다면 누수는 당첨입니다. 탑캡을 닫는순간부터 빌드덱 내부로 액상이 유입이 되었을거에요.

3. 탑캡을 돌려서 체결하는데 오링이 닿는 느낌이 난다면 중지하고 무화기를 뒤집습니다. 

4. 보통 액상유입구는 챔버나 침니의 아래쪽에 있습니다. 뒤집은 상태에서 액상이 모두 아래로 내려올때까지 잠시 대기합니다.

5. 액상이 내려왔다면 탑캡을 돌려 마저 체결을 해줍니다.  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