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피코를 사용하다가 부푸 드래그로 기기 변경하였습니다. 폐호흡을 하다보니 한발짜리는 좀 후달리는 감이 없잖아 있네요..ㅎㅎㅎ 입문용으로 저렴하게 사려고 구매했던 피코를 산지 3주도 안되서 처분하고 바로 드래그로 갈아탔습니다. 역시 개미지옥이더군요 이곳은..ㅋㅋㅋ 그런데 기변하고 아주 맘에 드네요 기존에 피코 멜로3 조합쓸때는 뭔가 밀어주는 힘도 부족했고 밧데리도 소모가 심했고 맛표현도 억지로? 나는 기분이였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누수와 결로 때문에 스트레스였는데 부푸드래그에 판다킹 셋트 쓰니가 너무 만족하네요..ㅎㅎㅎ 물론 판다킹은 좀 비싸고 코일값도 만만치 않지만 그런걸 다 고려해봐도 살만한 것 같습니다..! 판다킹은 뭐랄까.. 뭔가 깊은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무화량도 매우 많고요 맛이 그냥 억지로 뽑는 맛이아니라 엄청 깊어요 약간 드리퍼같은 느낌?이 드는거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ㅎㅎㅎ 액상 지화자 쓰고 있어서 기존에 피코 쓸때는 많이 피면 목도 아프고 밧데리도 달렸는데..드래그는 완충하면 계속써도 3일은 거뜬히 쓰네요..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판다킹이 정말 괜찮은 기성 무화기인것 같습니다. 액상 유입홀을 조절할 수 있어서 누수 걱정 전혀 없고요 맛표현도 엄청 좋고 무엇보다 깔끔합니다. 무화량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정말정말 강추 드려요..! 판다킹과 부푸 드래그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판다킹은 일단 액상 저장 용량이 매우 적습니다. 2.5ml로 매우 작아서 액상을 수시로 채워줘야 하지만 그 노력만큼 맛으로 보답해줍니다..! 그리고 드래그의 단점은 모두 아시겠지만.. 무겁습니다..ㅋㅋㅋ 바지주머니에 핸드폰이랑 기기랑 양쪽에 넣으면 바지 줄줄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베이핑할 때 두손으로 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있어도 너무나도 만족하고 베이핑 뿜뿜하고 있습니다..! 좀 괜찮은 기기로 가성비 좋게 입문하시고 싶다면 이조합 강추드려요..! 저처럼 '에이 무조건 저렴한걸로 입문해야지'하면서 저렴한거 샀다가 중복 투자 하지마시고 이조합으로 입문하세요!!!(그렇다고 피코를 비하하거나 비방하는 글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국민기기로 피코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고 엄청 만족하고 사용하시는 분 많습니다.. 다만 저한테만 안맞았을뿐입니다..! 피코 애용자분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아 그리고 기기가 무거워서 단점이라고 작성하긴 했지만 저는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어야 베이핑하는 기분이 들어서 드래그의 무게도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ps. 혹시 드래그 사용하시는 분들 드래그에 케이스 끼워서 사용하시나요..? 드래그가 워낙 기스가 잘나는 재질이라서 신경쓰이네요..ㅎㅎㅎ 그리고 기기 자체가 각져있다보니까 찍힐 확률도 높아보이고요.. 케이스도 하나 장만하는게 나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