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FIRE 2017. VIPER X
본문
2017년 헬파이어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모든 제품입니다.
좌측부터 베놈, 센티넬 그리고 이번에 같이 볼 Viper X 입니다.
리스트 방식이 아닌 공홈에서 판매하는 센티넬
리스트로 구매 순번을 정하는 베놈X 와 다르게
2017년 6월경 출시한 Viper X 의 경우 영국이 준용하는 EU의 TPD(담배규제) 로 인해 공식홈페이지 및 영국그룹에서는 리스트 및 판매를 하지 못하고
유럽 및 일본의 소매점 그리고 미국에 소재하고 있는 패이스북 그룹에서 판매를 하였던 제품입니다.
Venom X 와 Viper X (독사와 독) 이 진정한 한세트가 아닐까 하는데 센티넬을 올리는게 더 이뻐보이긴 합니다.
SPEC
사이즈: 16mm(W) x 17mm(H)
에어홀: 1mm / 4mm(W) x 2mm(H)
아마도 ss 304
권장소비자가: 공식 rrp 79파운드// 그룹셀링 가격:미국 110 달러
선요약
장점
1. 빌드편함
2. MTL 좋아하면 좋아하실듯
3. 빡빡함부터 널널함까지 커버 가능한 에어홀
4. 헬파이어
단점
1. 필연적인 발열
2. 미친 가격
3. AFC의 공차가 거의 없다보니 조절하기가 매우 빡쌤
패키지는 따로 없이 뽁뽁이를 샀더니 무화기를 주더라 하는 그 핑크색 뽁뽁이에 본품과 스페어만 들어있습니다.
기본적으로 BF핀이 체결되어 있으며, 일반핀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스페어 오링 사이즈별로 1개씩
스페어 스크류 1개
가 들어있습니다.
챔버, AFC, 덱의 세 파츠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HF Viper 시리즈 계보는 Viper-> Viper v2-> Viper X 로 이어져 내려 왔으며
기존의 두 제품의 경우 직경이 14mm 였으나,
X의 경우 직경이 16mm에 체결부를 제외한 높이가 17mm 입니다.
Viper 1세대가 단일의 1mm 에어홀, Viper 2세대가 단일의 2mm x 4mm 에어홀을 갖고 출시했었는데
3세대는 1세대와 2세대의 에어홀을 둘다 사용 가능하도록 출시했습니다.
좀더 널널한, MTL 킷을 끼우지 않은 후싸 정도의 흡압이 좋다면 에어홀이 큰쪽이 좋겠습니다만,
쫀쫀하고 진한맛은 역시 1mm의 에어홀이 아닐까 합니다.
좁은 챔버와 매우좁은 침니의 역할이 MTL 의 진한 맛표현에서 중요하다고 보기에, 카라플의 챔버와 비교해 봤습니다.
14mm의 카라플 챔버와 비교할때 16mm의 챔버도 충분히 좁고,
높이도 마찬가지로 둘이 대소동이한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상부에는 Hellfire 와 Viper X를 각인해놨는데, 이 작은 드리퍼가 12만원 정도 하는것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느낌입니다.
(포스트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2.5mm 의 육각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핀을 풀면 양(+)극 포스트를 양옆으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면에만 에어홀이 있다보니 에어홀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갈경우 저는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럴때 에어홀을 정면으로 맞춰주는 용도 외에 빌드나 맛표현을 위해서 포스트를 조절하는건 개인적으로 무의미해 보입니다.
약 5개월동안 정말 별별짓을 다했지만 그냥 준대로 쓰는게 제일 편했습니다.
26게이지 2.4mm 5바퀴 감았습니다.
장타 연타시 발열이 상당하니 드립팁은 필히 울템이나 델린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좋지 싶습니다.
헬파이어에서 출시한 티타늄 드립팁도 사용해 봤지만
입술만 아프고 지갑은 비고 소득은 없었습니다.
*주의) 덱과 챔버의 공차역시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칸탈을 감아서 덱 안쪽에서 잘라주시는게 쇼트방지에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코일을 에어홀에 근접하게 빌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솜이 필연적으로 매우 적은양만 들어가기에
자주 눌러줘야 합니다. 공병을... 그래서 저는 안합니다. 귀찮기 때문에...
솜질의 정석은 없지만, 저같은 경우 화살표처럼 공기가 코일을 바로 때겨줄수 있게 솜으로 벽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합니다.
1mm의 에어홀을 사용하기 때문에 좁은 통로만 있으면 충분해서 솜을 좀 많이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Viper X 와 Venom X 의 XX 샷입니다. X가 하나 더 있었다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결론
14~16mm 의 드리퍼를 살때 머리로 베이핑을 해보면 좁은 챔버와 좁은 에어홀로 매우 진한 베이핑이 가능하겠구나 싶은데,
막상 사용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국도에서 고속도로맛이 나거나, 초코액상에서 딸기맛이 나는 맛의 혁명은 당연히 없으며
그냥 그 액상맛을 올려줍니다.
헬파이어를 좋아한다면 사는것이지만 "헬파이어? 저 불자인데요" 하시면 굳이 그 돈주고 이걸 사야하나 싶긴 합니다.
댓글 2건
yoshiking님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
겨리아부지님의 댓글
정성리뷰는 추천이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