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wish RDA 클론 - 호기심이 당신의 손목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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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지? 한번 건드려볼까? 하는..
공포영화보면 꼭 그런 캐릭터들이 제일 먼저 죽어나가죠.
그게 바로 접니다.
바텀멬모드에 올릴, 24mm 싱글덱 무화기를 찾다가
플레이브는 써봤고, 고지는 플레이브랑 별 차이 없어보이고
이놈은 생긴게 좀 참신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원본은 Death Wish 라는 회사에서 나온 Death Trap RDA인데,
페텍과 3층에는 클론만 올라와있더군요.
더이상 허접할 수 있나 싶은 포장.
바텀핀 동봉입니다.
덱은 이렇게 생겼어요. 클램프 스타일.
그리고 그 클램프 아래에 구멍이 2개 있습니다.
그 구멍은,
이렇게 외부와 연결되어있고, 탑캡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흡압은 매우 좁은 편이었습니다. 풀 개방시, 군 에어홀 3개중 1개 오픈한 정도의 흡압.
근데 흡압은 중요한게 아니라,
이 에어홀 위치가 첫번째, 문제였습니다.
코일의 중앙이 아닌, 양 사이드 부분(정확히는 솜 나오기 시작하는 부분)만 때리고 공기가 올라오게 되서
맛이 현저히 떨어져요.
그래서 가능한 코일을 넓혀서 중앙쪽으로 공기가 돌게끔 넓혀보았습니다.
이렇게요.
그랬더니 더 심각한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코일을 벌릴수록 다리의 간격도 벌어지고,
클램프의 가장자리쪽으로 코일다리가 들어가게되면서,
저렇게 클램프가 V 자로 들리게되고,
그때, 가운데 나사끼리 헤드가 맞닿아서 쇼트가 나버립니다
확인안하고 바로 멬모드에 올렸다면 어땠을지.. 어휴..
아,
이래서 Death Wish, Death Trap인가..? 싶었습니다.
호기심이 강하면 먼저 죽는법..
그래서 다른 해결책을 찾아봤는데,
1. 클램프가 크게 들리지않은 단일 칸탈선
2. 에어홀 생긴 꼬라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빌드
이렇게 해봤어요.
흡압은 여전히 답답하지만, 맛이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근데 제가 왜 이러고 있어야 되는걸까요?
나는 한발짜리 바텀멬모드에 올릴 24mm 싱글무화기가 필요해서 산건데
*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원본은 저리 쇼트날 일이 없도록 제대로 설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쥬스웰도 좀 있어보이고, 괜찮아보여요.
댓글 4건
스피나님의 댓글
코일위치 신박하군용ㅋㅋ
리뷰 잘봣습니다ㅎ |
자무스2님의 댓글
와우 코일위치 대박입니다 ㅋㅋㅋ |
Owlrey님의 댓글
이름값하는 무화기였네요ㅋㅋㅋ |
OTLㅤ님의 댓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