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리뷰게시판까지 왔네요!!

코튼베이컨v2만 써본 뉴비라 비교 대상이 딱히 없는 리뷰입니다.

코튼베이컨v2가 폐호흡 시 솜향, 아니 거의 솜맛이 계속 나고 고와트에서 금방 탄맛이 올라와서

(탄맛은 제 실력 부족일 수 있습니다ㅠ, 또한 카라플에서는 솜향을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폐호흡이 90프로라...)

새로운 솜을 찾던중! 이마트에서 JAJU 무표백 화장솜을 구입했습니다. 3900원!

자게에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만족입니다! ㅎㅎ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 검은 점들은 오가닉 코튼에도 있는, 목화씨 가루라고 하더군요)

카메라가 별로라 잘 찍은 블로그 찾아봤습니다. 근데 이분은 2500원에 샀네요... http://blog.naver.com/hjkim198709/220638905861​

코튼베이컨v2와 사이즈 비교....

양도 넉넉하니, 일단 리빌드 시작!

지지고~ (22게이지 듀얼 6~7바퀴 0.23옴입니다)

솜 한덩이가 3겹으로 되어있는데, 한겹을 떼어내 늘려줍니다.

이게 한번 리빌드 분량인데, 계산해보면 3900원으로 문샷을 140*3 = 420회 리빌드를 할 수 있습니다... 싱글이면 840회

그리고 솜결 방향으로 2등분 해서 돌돌 말아줍니다. (고와트에서 뿜할거라 솜양을 많이 했습니다.)

그다음 코일에 꼽고, 자르고, 파츠 결합, 지지기! (문샷 피쳐링)

국민액상 그마를 넣었습니다.​

​축축하게 적시고 대충 마를때까지 한번 지졌습니다.

이제 뿜뿜!

(잠시 다른 얘기로, 큐보이드 한계 전류량 때문에 더이상 안올라 갑니다, 0.34옴까지 올려서 세팅하니 200와트 가더군요)
아.... 솜향 안나요!!!!!! 솜향이 없어!!!!!ㅠㅠㅠ 너무 좋네요. 기분 좋아서 사진 필터까지 씌웠습니다 ㅋㅋ

무인양품 오가닉코튼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솜 찾을 일 없겠어요.

한번 뿜하면 저렇게 액상이 유입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문샷의 문제점이죠. 24mm도 질러야하나요..)

코튼베이컨 쓸 때는 다양한 솜양과 다양한 리빌드 시도를 해봐도 저렇게까지 유입이 안 됐는데, 그래서 금방 탄맛이 났나 싶어요.

코튼 역시 호불호가 강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1. 싸고 구하기 쉽다.

2. 폐호흡에도 솜향이 없다.

3. 액상유입이 잘 된다. 즉, 고와트에서 잘 버틴다.

코튼베이컨v2랑 안맞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솜이 떨어져 가시면 둘마트 한번 가시죠 ㅎㅎ

아무튼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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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 적어봤는데, 자게로 가야할거 같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