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SYLVIA 리뷰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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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11-20 23:52 1,921읽음본문
기본적인 것들은 리뷰가 두가지나 이미 있고 실비아님 설명영상도 있기에 똑같은 내용 반복해봐야 의미가 없으므로 글로만 쓰고....
이벤트나 리뷰에 댓글로 궁금해하시던 부분에 대해서 글 말미에 사진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은 말씀해주시면 그때그때 실험해보고 올려드릴게요.
저도 아직 써본지 3일밖에 안되어서 조금 더 써보면서 추가내용 올릴 예정이고요.
1.기본리뷰
<1> 연기와 맛 표현 : 연기가 실크처럼 부드러우면서 묵직하지만 맛은 샤프하게 뽑아줌.
0.9옴 세팅으로 해보았는데 5볼트에도 탄맛 제로 입니다.
30와트고 뭐고 씹어먹어주십니다. 실비아님께서는요....
액상 유입구가 광활해서 그런지 이건 뭐 빠는 대로 그냥 다 들어옵니다.
연기 느낌은 SILKY하다고 해야하나.... 정말 실크의 부드러움과 조밀하게 꽉 들어찬 진국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고요.
입호흡기기 인데도 제가 폐호흡 전용으로 김장담근 액상들이 오히려 더욱 진하게 들어옵니다.
액상 원래 맛을 정말 잘 살려주네요.
맛은 크라운탱크와 서브탱크, 1453, 노틸러스랑 동일 액상으로 비교해봤습니다.
같은 입호흡기 중에 1453 노틸은 연기가 무슨 깃털처럼 가벼워서 훌훌 날아가버리는데 실비아는 묵직하고 부드러워요
액상 튐이 무엇보다 없습니다
고급차 엔진과도 같은 정숙성...... 정말 빨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무화기입니다.
<2> 만듦새 : 정직한 모양과 튼튼함.
동봉된 코일지그와 sk핀까지 금속부분은 ALL ss316입니다. 안심가능...ㅎ
체결은 정말 부드럽게 잘되고요. 끝처리가 잘되어 있어서 나사산이 지나치게 날카롭다던가 하는 문제도 없습니다.
제품 내에 사용된 모든 오링은 규격링을 사용해서 쉽게 구해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고요.
오링이 정말 두꺼워서 쉽게 끊어지거나 헤지지 않네요...크라운탱크 오링 헤지는 거 보고 식겁한 적이 있는 저로써는 이게 큰 강점이라 봅니다.
고무가 폐에 들어가면.....,ㅜ
실비아의 코일을 형상화한 마크같은 게 하나 음각되어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약간 저는 이부분이 아쉬워요.
<3> 리빌드 편의성 : 매우 쉽고 매우 빠르며 유니크한 감성
리빌드가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관심을 가지셨을 텐데...
일반적인 싱글코일 리빌드의 최강자라고 하는 서브탱크와 크라운탱크, 이 두가지를 제가 주력으로 사용합니다만
버금가는 편의성입니다. 나사조이고 텐션조절하고 그런 번거로움이 없어요.
양쪽 접지부위를 코일처럼 감아서 체결하기에 시간이 아무래도 더 걸릴 거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시간은 나사 조이고 풀고 하는 거랑 같습니다.
오히려 전 더 편하네요.
그리고 또 다른 분들이 걱정하시던 옴 널뛰기는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섭탱 크탱이 사용하다보면 옴이 바뀌고 그러는 편이고
실비아는 절대 고정입니다. 장타연타 하프리빌드 후에도 옴널뛰기 안 일어나네요
핫스팟은 대충감아도 안 생기네요 스페이스드코일로 감을 공간이 충분하기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지기도 가능합니다.
솜은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핀으로 쑤셔넣으면 대충대충 해도 잘 들어가고요
저는 코겐도솜으로 그냥 감아서 써봤는데 시간이 더 짧아집니다.
단점이라면 솜이랑 와이어가 제법 들어갑니다. ㅎㅎ 와이어는 1.8배정도 필요하고 솜은 정말 많이 들어가요.,.. 섭탱이 코겐도 솜 1장으로치면 1/50사용해도 충분하다면 실비아는 1/8정도? 제법 많이 들어갑니다.
근데 어차피 밑에 보면 아시겠지만 슬러지와 탄맛에 강해서 수명도 그만큼 오래 가기 때문에 유지비가 많이 들것같지는 않네요
<4> 기타
누수없습니다. 흡입구가 일자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결로도 없고요....
한가지 주의사항이라면 흡입압에 비해 솜양이나 액상 유입구가 넓기 때문에 상당히 고와트를 고수하셔야한 다는 겁니다.
적어도 3.7볼트?정도부터는 시작해줘야 액상유입이 감당이 되실 거고요....
그 이하는 아마 흡입압에 의해서 딸려나온 액상 때문에 약간은 보글보글 소리가 나게 될 겁니다.
물론 튀거나 누수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5볼트정도로 사용하면 상당히 높은 전압으로 사용하기에 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건데...
드립팀 부분에 약간 무언가 끼울 수 있는?? 여유부분이 있으니 그 부분을 테프론커버같은 별도 악세서리가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이건 5볼트넘기면 뜨거워지는 거라 뭐 사실 문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댓글에서 궁금해하셨던 부분들에 대한 것들...
부품 완전 분해 사진입니다. 받아오자마자 세척하면서 찍은 사진.
sk핀을 기준으로 윗쪽은 전용코일지그고요 아랫쪽이 무화기 부품입니다.
섭탱과 실비아 동시에 코일빌드하고서 오늘 새로 리빌드하면서 찍어봤습니다...
자세히 안 보이지만 실비아는 거의 슬러지가 안 끼었습니다. 약간씩 밖에 없고요... 섭탱은.....말하기 힘들 정도네요
양쪽다 번갈아가면서 동일한 횟수로 비웠으니 총 소비한 액상량은 양쪽이 비슷합니다.
약간 충격받았습니다 -_-;;;
오늘 새로 리빌드하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런 식으로 코인빌더로 미리미리 정리를 해주는 게 나중에 체결이 순식간에 끝나는 꿀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충 감아서 쑥 밀어넣어주시면 쉽게 정리 됩니다. 나중에 끼우다가 삐뚤어지고 하는 거보다 훨 편해요..
실 사용자만 알 수 있는 팁이랄까 ㅎ
요런식으로 감은 다음에 정리해주셔도 된다는 예로 찍어본 사진...
하핫 제대로 안 보이는데 24게이지 칸탈 7바퀴 0.9옴 정확히 나옵니다.
칸탈 지지면 연기 나오는 거 꼭 확인해야되서....ㅎ
감자마자 쌩칸탈은 기분이 별로라서 못 쓰겠더라고요.
지지기 잘되고요 옴널뛰기 없습니다.
보통은 저 상태에서 바로 솜을 넣어주시지만 저는 코겐도 솜을 길게 결대로 잘라서 그냥 말아줬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렇게 빌드하는 게 시간이 더 적게 걸리고 솜도 꽉 차게 잘되네요....곰손이라 그런지 모더님의 방식도 쉽기는 하지만 제 마음대로 균일하게 세팅이 잘 안 되어서....이렇게 해보겠다고 말씀드리고 해봤는데 정말정말 쉬워요...
버티컬 리빌드가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네요.
리빌드 완성샷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리빌드샷....정말 깔끔하게 꽉 들어찼죠~
마지막으로 실물 RBA크기 비교 및 액상 유입구 비교샷...

댓글 9건
곰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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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봤습니다
진짜 써보고싶네요...ㅠㅠㅠ 개선좀 더 하셔서 내시겠죠? 뽐이 극강으로옵니다 |
이대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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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둥이미 완성형이라 개선을 별로 더 할 건 없을 것 같아요.
마치 쉐프의 요리와 같은.... ㅎ |
ton8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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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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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80아니에요;;; 초보실력인데요 ㅠㅠ
처음 세팅은 홀리아띠님이 의도하신대로 솜을 밀어넣어서 하프리빌드할때 그냥 쭈욱 잡아빼니 쉽게 되더라고요 저는 어차피 하프리빌드를 잘 안하고 새로 싹 세팅하는 편이라 말아버렸어요 ㅎㅎ 새로 나온다는 코일러 완전 기대 중입니다. 실비아 맛이 정말정말 쩔어주네요 ㅎㅎㅎㅎㅎ 그때 뵈요 !!! ㅎㅎㅎ |
연일상한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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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ㅎㅎ |
이대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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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상한가ㅎㅎ 감사합니다
실비아 정말 좋네요 ㅎㅎ |
샤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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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호흡 다른 종류와 비교글도 조금 더 상세히 해주시면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틸미니보다 훨씬 액상맛이 좋다는데 그럼 입호흡기의 완전체가 아닌가 싶네요 뽐이 옵니다 |
이대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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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노틸이랑 1453밖에 지금 비교할 수가 없어요 ㅎㅎ
제가 가지고 있는 입호흡기가 그거 두개라.... 노틸에 비해서 확실히 진하고 풍성한 맛을 보여줍니다. 느끼한 액상을 먹어도 느끼한 맛은 잡아주고 깊은 맛으로 표현해줘서 만족 스러워요 정말로 |
카이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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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거 진짜 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