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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차 나눔, 퀵닉쥬스 에로틱 팬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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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31) 작성일 님이 2015년 11월 07일 13시 46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775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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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고하기까진 거창한듯 해서 소감이라 이름붙여 봅니다. 
내심 스카디레인보우나 마이티마우스가 오길 바랬지만 
결과적으론 제가 가진 것 중 라인이 겹치는 액상이 없는 
에로틱팬서가 온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Erotic panther, 직역하면 '야한 표범'인데 이름 참 잘 지었네요. 
표범의 호피무늬는 에로틱 또는 팜므파탈의 대표적인 이미지이죠. 
과거 서양문화권에서는 실제로 아름다운 팜므파탈같은 여성을 표범(팬서)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밝고 투명한 빨간색은  장미나 체리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관능적인 색상이기도 하죠. 

저는 에로틱 팬서에서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더라구요. 

www.goo.gl/A0KCPJ 
www.goo.gl/YUpeqb 
www.goo.gl/M7i2uN 

(이미지는 링크로 대체합니다. 후방주의입니다..)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ㅎㅎ 

게다가 맛과 향도 이런 이미지에 한 몫 더하는데요, 
시가코리아의 액상 설명페이지에는 에로틱팬서를 복분자 향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제 입에는 석류의 향이 베이스가 되고 여기에 라즈베리와 체리가 약간 첨가 된 느낌으로 
무겁지도, 그리 가볍지도 않은 밀도감, 적당히 은은한 단맛과 베리계열의 약간 상큼한 맛이 더해져서 쉽게 질릴 것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석류, 라즈베리(산딸기), 체리의 조합이 은근히 에로틱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제가 느끼지 못한 맛이 더 숨어있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빨간 베리계열의 느낌입니다. 

총평입니다. 
퀵닉쥬스의 에로틱팬서(팬더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Panther는 팬서가 맞습니다.)는 이름부터 잘 지어낸 액상인 듯 합니다. 관능적이라고 하기엔 좀더 가볍고 섹시하다고 하기엔 좀더 좀더 발랄한, 딱 에로틱 정도가 좋습니다. 

에로틱팬서를 먹었을 때 든 이러한 이미지와 함께 딱 떠오르는게, 
예전에 이준기가 피아노치며 광고했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와 어릴적 마셨던 빨간 '깜찍이 소다'(요즘 다시 나오는 것 말고)같은 느낌입니다. 

과일계 액상을 좋아하시는데 딸기나 열대과일류 액상이 질리시는 분들이나 디저트계열 좋아하는데 입가심해줄 액상이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볍고 단맛은 싫으신 분들께 강추드릴만 합니다 

그러나 석류나 체리같이 원래 향이 약한 것들은 향료로 만들었을 때 조금 인공적인 느낌이 있으므로 이런 인공색소같은 느낌이 싫으신 분께는 불호일수도 있겠네요. 

5점 만점에 4.5점입니다. 

0.3옴 벨로시티로 3.2볼트에서 4볼트까지 테스트했고 출력이 높아질수록 맛이 뭉개지거나 특정 향이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0.5옴 이상의 푼이나 탱크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오후에 넥젠에 넣어둔 루퍼를 다 비우면 넥젠으로 다시 먹어볼 생각입니다ㅎㅎ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쓰는 리뷰인데 두서도 없고 장황하기만 하네요..조리있게 잘 쓰시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ㅠㅠ 

비오는 주말이지만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좋은 나눔해주신 이베이프, 시가 코리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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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코리아님의 댓글

시가코리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15.246)
회원아이콘 안녕하세요 시가코리아입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th발음은 한국인들에게 영원이 숙제인 것 같습니다. 후기의 높은 점수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