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폰즈.. 블랙 플래그 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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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재입문후 이고원+섭탱나노 , 노틸미니 사용 유저입니다.
기성액상들을 베이핑하다가 이베이프가입후에 자작액상도 기웃거리다가 몇번의 실패와 반정도의 성공후
(저는 별론데 막상 직장동료들은 좋다고 평하던 액상을; 죄다 나눔만; ㅠ.ㅠ)
결국 이리저리 수입 기성액상을을 사용하고있는데요..
마더스밀크 그랜드마스터 캐슬롱 겜빗 블랙플래그폴른 등 좀 알려진 액상들을 하나씩 베이핑하고있습니다.
이게 미국에서 1위니 어쩌니 해도... 양키들 입맛과 한국사람 입맛은 좀.; 다른가봐요
지극히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나름 간단한 평을 하자면...
1. 그랜드마스터
위 5가지 액상중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느낀맛과 다른사람들의 평이 어느정도 일치하는편이었고 가습현상도 2주정도는 버텨주는듯합니다.
인생액상까진 아니어도 주력으로 손색없고 돈값 하는듯합니다.
파이브폰즈 액상들은 기본적으로 다들 비슷한 방향이랄까요..
2.겜빗
첨에는 너무 진하고 느끼했습니다.;;; 약 한달간 꾸준히 베이핑해본결과 주력으로 삼기엔 조금 무리가있지만 역시 파이브폰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큰무리없이 사용중이고 살짝 질릴때쯤 다른액상으로 갔다가도 다시 생각나는.. 그랜드마스터와 더불어 재구매욕구가 생깁니다.
3. 마더스밀크
이런저런 리뷰들을 보고 나름 기대하며 구매했던 첫 미국액상입니다.(아주예전 첫 입문했을때 피던 헤일로 제외 ㅎㅎ)
첫 느낌은 정말 이런 신세계가 따로없었습니다. 3일간 정말 입에물고 놓지않을 정도로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3일째되던날 가습현상이 심하게 오면서 전혀 다른 맛이;;;ㅠ.ㅠ 3일간 느낀 그 충격의 맛과 향을 되찾기위해 갈아치운 코일과 경통세척..
가습현상을 없애기위해 2~3일간 다른 액상으로 갔다 오기도하고 별의별짓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지 않더군요... 끝내 배신을.. ㅠ.ㅠ
머릿속에서 지워져갈때쯤.. 약 2주뒤에 (2주간 국내 액상 멘솔계열만..) 다시찾았을때... 또한번 천상의 맛을 느꼈습니다.
물론.. 딱 3일만요....
저만 이런건지 다른분들도 느낀건지 정말 저에게는 애증의 액상입니다. ㅎㅎ
4. 캐슬롱
파이브폰즈 액상중 처음 맛본 액상입니다. 뭐랄까요 정말 오묘합니다.;; 오크향이 진하게 나면서 말로 표현할수없는 하지만 매우 구수하고 진한...
역시 파이브폰즈!!! 대만족하며 베이핑하다가 가습현상이 왔습니다. (제 코가 너무 빨리 지치는 걸까요; ㅠ.ㅠ)
그런데 좀 특이합니다. 가습현상이 왔는데 또다른맛이 느껴져요; 음. 그때 느낀 느낌은 정말.. 딱한마디로 mts맛이었습니다.(베이프위자드...)
뭐이런... 자작액상 제조할때 실패한액상에 베이프위자드를 첨가해서 심폐소생술 시전중 실수로 너무 많이 넣은적이 있었는데요..
몇번 맛보고 바로 버렸던적이 있는데 그때 느낀 딱 그맛이 납니다. 뭘까요.. 저만느낀건지.. 아니면 정말 캐슬롱 제조레시피에 mts가 들어가는건지;ㅎㅎ
5. 블랙 플래그 폴른
파이브폰즈액상과 더불어 제가 이제까지 구매했던 모든 액상중 단연 최악이었습니다.....ㅠ.ㅠ
리미티드에디션이라는 프리이엄과 그래도 파이브폰즈라는 믿음.. 국내몰에서 30ml 무려 4만7천원이라는 후덜덜한 가격.. 정말 큰기대하며 구매한액상인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아무리 여러사람들의 입맛이 다르고 평이 갈린다고해도 중간은 가는법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내컨디션이 나쁜걸까... 혹은 겹치는 향이있어 가습이온걸까.. 별의별 생각을 하며 베이핑해봐도.. 이건 정말.. 쓰레기통 직행하고싶은......
그냥.. 케이스이쁘니깐 소장용으로 들고있어야할 정도인듯 합니다.(한달간 봉인후에 다시도전해보겠습니다. ㅎㅎ)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평입니다. (사실 5번 블랙 플래그폴른에 너무 실망해서 하소연하러 왔다가 의도치않게 평을 ㅠ.ㅠ)
혹시나 블랙플래그폴른 베이핑해보신 유저들 계시면.. 댓글좀 부탁드려요.... 내상이 너무 심해서ㅠ.ㅠ
댓글 9건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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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마가짱먹는군요 ㅎㅎ 블랙플래그.. 이름은 너무 멋진데 =_= 맛은 멋지지가 않은듯.. ㅎㅎ 리뷰 잘봤습니다 +_+ |
테크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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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플래그 폴른 먹어보고싶었는데....영~~~ 아닌가요? |
크루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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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이런게 있나 했는데
노틸미니에 4.8v로 먹으니 맛나더군요. 저는 다 먹음요ㅋ |
앤티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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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지극히 제 개인적인평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업체리뷰말고는 유저들 리뷰가 거의 없는편이라..
맛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시간날때 5ml정도 보내드릴수도...(니코틴 3에 셋팅입니다.) |
앤티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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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타아 그런가요?? 전 섭탱나노 0.5 1.2로만 베이핑해봤는데..
회사동료 가변기기 빌려서 제 노틸미니에도 도전해봐야겠네요.. |
앤티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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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먹고 지른... 마운틴 베이커의 파더스밀크와 석류스노우가 곧 배송될 예정이네요 ㅎㅎ
택배기다릴때가 가장 신나는거 같습니다. ^_^ |
상사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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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액상중에 그랜드마스터, 캐슬롱, 마더스 밀크를 먹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도 상위를 다투는 액상이 그랜드마스터, 캐슬롱이고 마더스 밀크의 경우는...글쎄요, 호불호가 있다지만 기대만큼 맛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덤으로 구매했던 밀크앤허니쪽이 훨씬 맛있었으니까요. 확실히 그랜드마스터는 주력으로 쓸만하고 언제먹어도 굉장히 맛있는 반면, 캐슬롱은 은근히 땡기는 맛이 있더군요.(언급하신대로 너무 자주 먹으면 가습이~) 이제 월터님의 레시피로 그랜드마스터 김장을 담그고 있지만, 액상 재구매를 하게되면 그랜드마스터 원본을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네요. |
아러아넣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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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블랙 플래그 폴른 같은경 우 첫인상이 좋긴 힘들죠ㅋㅋ |
바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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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싶은데 팔지를 않네요... |